마트 전단세일에 꿀호떡이 있길래 만들어본 호떡 샌드위치입니다.
시식평으로는,
우선 기름에 잘 구워진 부드럽고 바삭한 호떡이
'역시 겨울에는 호떡이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정도로 훌륭한 맛을 내줍니다.
그 후 달걀의 식감이 느껴지는데,
안타깝게도 호떡의 강한 꿀맛에 밀려 그냥 달고 부드러운 무언가 있다는 느낌만 줍니다.
그 다음으로는 뜬금없이 스팸의 짠 맛이 느껴져 뜻밖의 단짠 조합을 이루어 당혹감을 줍니다.
양배추 역시 그냥 아삭거리는 무언가 씹힌다 정도로,
호떡의 꿀맛 앞에 존재감이 사라지네요.
결론 : 호떡맛만 납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