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년쓴 귀뚜라미 보일러인데 작년부터 불붙을때 펑펑 소리나가지고 수리비용도 20만원쯤 든다고 하니까
부모님이 그냥 갈아버린다고 선언한뒤 오늘 갈았습니다
작년봄부터 법으로 배수구 있는데는 콘덴싱 의무화라고 해서 브랜드 선택지만 있다보니 나비엔으로 부모님은 정했습니다
보조금 20만원 나오니 평범한 보일러와 같은 금액인데 올해부터는 10년된 보일러만 준다고 해서 안되나 싶었는데
그냥 년수로 세다보니 턱걸이로 해당이 되어서 별탈 없었습니다
설치하면서 들은 이야기로는 귀뚜라미에 대한 악평만 자자하게 나오더라고요
문제라면 날이 하도 추워서 보일러 직수배관이 얼어서 그거 녹인다고 시간쓰고 그래서 2시간이나 걸려서
난방도 불가능하니 한동안 장판속에만 틀여박혀 있었습니다
오늘같은 날에는 오전에 물써도 계속 날이 추우니 저렇게 얼어버리네요
지역에는 린나이가 AS가 잘된다고 좋아하던데, 실제로도 그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