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중에 집근처에 왠 슬림 PC가 백에 버러져 있었습니다.
처음엔 바로 옆에 있는 차에 두려고 했던건가했는데 밑에 빈캔이 가득잠겨있는거보고 아니다 싶었는데.
분해해서 몇가지만 추출해볼까, 출근할까 고민이 들더군요.
결국 쿨러가 오롯이 잠겨있는거보 나사만 한번 오픈해보자 했는데..
끈적하게 손에 뭐가 뭍는거 보고 에라 출근이나 하자 하고 나왔는데..
오면서 보니까..
잘하면 샌디급이상의 CPU일 확률도 있겠구나랑,
ssd도 달려있을지 몰라란 생각이 드니 다시 돌아가 보고 싶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출근시간이 임박했기때문에 다시 돌아가진 못했지만, 그래볼껄 그랬나 아쉬움이 좀 많이 남네요.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