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하면 지하철 민원은 잘 안넣는편이지만,
분위기 봐서 영 아니다 싶으면 넣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직까진 코시국이죠.
그런데 지하철 타는데 마스크 안쓰신분이 계시더군요.(마스크 필수로 알고있었는데)
그 상태에서 무려 사당역에서부터 통화를 시작하시는데
금정역 지나서도 계속 통화를...(무려 한 통화만으로)
눈치줘도 안 끊으시길래
(첫 문자는 잊어들 주십셔)
민원 넣었더니 처리 결과는 더 가관이네요.
[열차 내에서 통화를 하시는 것에 대해 불편해하시는 고객이 계시니 자제해주십시오]
?????
열차 관제소랑 승무원분간에 의사전달이 어떻게 된 것인지 알 수 없는 처리였네요.
지금 상황 생각하면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해 열차 내에서 통화는 자재해주시고,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라거나,
유사한 내용으로 방송해야하는게 정상이지 싶은데 말이죠.
걍 지하철 민원은 없다시피 생각해야하나 싶네요.
사족이지만 지하철 말고도 일하다보면 사회 분위기가 코로나는 끝난 분위기네요.
난 안걸리겠지 마인드들인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