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정들었던 전세집을 정리하고 얼마 뒤 이제 신축 아파트로 이사를 갑니다. 현재 살고 있는 곳이 사는데 크게 불편하진 않지만 애들이생기다보니 차지하는 공간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중간에 좀더 넓은 곳으로 이사를 갈걸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공간 제약에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았거든요.
이사를 준비하면서 알아볼것도 많고 챙겨야 할것도 많다는 것을 새삼느끼고 있습니다.
(입주 청소)
신축이다보니 공사자제로 인한 먼지나 화학물질이 안좋을듯해서 전문 청소 업체을 알아보았는데 업체가 너무 많고 어디가 좋은지 분별이 어렵더군요.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전적으로 평판에 의존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가격도 괜찮고 평판도 좋은 곳을 알게되어 계약을 하였네요.
(옵션 시공)
청소와 별개로 줄눈, 베란다시공, 싱크대코팅, 마루 코팅등 처음 보는 옵션들이 많아 어떤것을 필수로 해야할지 찾아 보느라 꽤나 시간을 썼네요. 결국 줄눈 하나만 하는 것으로 결정.
(커튼)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한 것이 커튼 입니다. 이건 디자인 측면이 강한지라 와이프와 함께 같이 보고 결정하려 하는데 사전에 알아보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잘 안오네요. 미적 감각은 영 아닌가 봊니다.
(기타)
잔금 다 치루고 세무서에 세금 납부하고 이제 등기만 남았네요.
이번에 행정처리를 경험해보면서 배워야 할것들이 참 많구나 하는것을 느끼게 되었네요. 이제는 전입신고와 주소지 변경, 인터넷이전, 가스 해지 및 신청등 자잘한 일들이 많은데 이것도 만만치 않은 일인것 같아요.
이것 저것 할게 많아 머리는 아프지만 이사갈 생각에 기분은 참 좋습니다. 이사가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