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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백합러 https://gigglehd.com/gg/6546041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조회 수 337 댓글 26

    지금은 장르를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밀리터리는 일단 정치적, 사회적 이슈 등 민감한 이슈와도 연관이 많이 되고, 무엇보다... 저는 군대를 못 갔습니다.

    게다가 군사무기에 관한 세부적인 정보는 대부분 군사기밀이라 민간인인 제가 알기도 어렵겠더군요. 아니, 애초에 알아서도 안 되겠죠.

 

    가급적 정치적, 사회적 이슈를 배제하고 이야기를 진행해볼 생각입니다.  최대한 많은 분들께서 부담없이 접할 수 있길 바라면서요.



  • profile
    title: 흑우FactCore      Fact Bomber 2020.01.31 14:12
    밀덕이 군대를 가면 둘 중 하나입니다.
    하나는 부대 내의 야전교범 및 기술교범을 탐독하며 덕업일치의 생활을 하고 M2HB, M60D 지정사수들이 다 전역을 해버리고 부사수들은 집체교육 없이 명찰만 단 고로 직접 공용화기를 특수분해까지 하며 정비하고 포상을 따는 생활을 할 수 있고...
    다른 하나는 군대에서 밀리터리에 학을 때게 되는 배드엔딩이 있죠.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1.31 14:17
    갑자기 생각났는데, 밀덕 중 상당수가 반전주의자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병영부조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밀덕분들은 특히 병영부조리를 극도로 혐오한다는 글도 많더군요.

    특히 최신무기나 비대칭전력(탄도미사일 같은?)은 정치와 직결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부담스럽게 느껴지더군요.
  • profile
    title: 흑우FactCore      Fact Bomber 2020.01.31 14:22
    그렇죠. 전쟁 나면 죽는건 너님이에요. 라는 말도 있고 전쟁이라는게 압도적인 전력 차가 있다 해도 발악으로 태러니 인구밀집지역에 대한 미사일 폭격으로 희생은 나오기 마련이니까요.
    근데 확실한건 윗동네에서 도발할 때 마다 군부대 비상 터지는 꼴 보면 내가 죽어도 저 돼지놈들 먹은 따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하덥니다.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1.31 14:27
    나무위키에서 봤는데, 전쟁 나면 2분만에 현무 탄도미사일이 평양에 닿는다더군요.

    물론 북한 녀석들도 수백 개가 넘는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니 섣불리 나설 수는 없겠지만, 저도 북한인권 뉴스를 접할 땐 가끔 분노가 치밀더군요.
  • profile
    title: 흑우FactCore      Fact Bomber 2020.01.31 15:29
    밀덕 라이프 즐기면서 하는 생각이지만 술자리에서 군생활 썰 푸는 정도까지는 괜찮은데 북한이 얽이면 이제 대북정책이니 도발이니 하며 20대 공통 코드 혐북이라는 공감대 + 정치 이야기로 가니 말이죠.
    아직까지도 제 복무 부대 행보관님과 연을 이어가고 있는데 어제도 한번 만나서 저녁 식사 같이 하면서 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죠. 역시 밀덕질은 군인으로써 덕업일치 하는게 답이라 생각합니다. 아아... 한군두 하고 싶다.... ㅠㅠ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2.01 05:00
    사실 저는 밀리터리 중에서도 전략/비대칭전력(특히 탄도미사일 - 그중에서도 SLBM - 이나 스텔스기)에 관심이 많은데, 이게 정치와 연관이 너무 많다보니 부담스럽더군요.

    정치와 연결되지 않는 밀리터리...는 없는 걸까요...
  • profile
    완벽한_폭동      https://namu.wiki/w/%EC%99%84%EB%B2%BD%ED%95%9C%20%ED%8F%AD%EB%8F%99 2020.01.31 14:20
    그렇다면 꼭 카투사 가셔서 전투병 지원 하시는게 좋겠네요
    진짜 세상에 있는 온갖 총기랑 총기는 다 써본다던데요
    실제 전장에서 싸우다 온 사람이랑 친해질수도 있구요
    물론 행정병 가도 m4 풀파츠정돈 쏴보실수 있겠지만요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1.31 14:24
    사실 제가 면제자라서요...

    작년에 쓰려던 스토리는 약간 뭐랄까... 미사일과 공군 전투가 주를 이루는 배경을 상상했었습니다.
  • profile
    완벽한_폭동      https://namu.wiki/w/%EC%99%84%EB%B2%BD%ED%95%9C%20%ED%8F%AD%EB%8F%99 2020.01.31 16:59
    아쉽네요 ㅠ
    저도 나름 밀덕이였는데 훈련 나갈때 기분은 뭣같아도 제가 m4 풀파츠나 m249를 언제 쏴보겠냐라는 생각을 해보면 기분 좋았거든요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2.01 05:02
    그런데 총기를 말씀하시니까 생각난 건데, 유치원생 때 군부대 견학 갔을 때 총성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20년도 넘게 지난 옛날 일이지만 분명히 기억합니다. 귀를 막으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제때 듣지 못해서 가감없이(...) 그 엄청난 굉음을 듣고 말았죠.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총성이 그 정도인데, 하물며 대포나 미사일은 얼마나 끔찍할지 상상하기도 두렵군요.
  • profile
    title: 흑우FactCore      Fact Bomber 2020.02.01 05:24
    제 후임이 공용화기 집체교육 받으러 가서 M2HB 배치하고 귀마개 차는 도중에 대장이 시험으로 쏴재껴서 착암기 지반 뚫는 소리와 함깨 이명이 생겼다고 하죠.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2.01 05:38
    헉, 저런.....

    혹시 보상은 받으셨나요? 군대에서 다치는 것만큼 억울한 게 없다던데...
  • profile
    title: 흑우FactCore      Fact Bomber 2020.02.01 05:42
    돌발성 난청급의 심각한 수준이 아닌지라.... 군병원은 보내주죠 ㅇㅇ
  • ?
    포인트 팡팡! 2020.02.01 05:42
    FactCore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크리티컬이 발생했습니다.
    당첨된 포인트의 2배인 총 10포인트를 받으셨습니다.
  • profile
    이루파 2020.01.31 16:22
    https://namu.wiki/w/톰 클랜시
    여담이지만 밀리터리 소설가로 유명한
    톰 클랜시도 군대를 가지 못했다고 하지요.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2.01 02:11
    만약 제가 밀리터리 소설을 써본다면... 아마 백병전/각개전투보다는 미사일과 전투기의 전투 위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랄까... 우리나라 군필자 분들께선 대부분 육군 보병 출신이시라고 하더군요. 그런 만큼 보병이나 기갑/포병 위주는 특히 고증 관련 지적을 많이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부천맨      Life is not a game 2020.01.31 18:42
    인공지능이 적용된 무기들과 컴터 시뮬레이션이 극도로 발달해서 거의 대부분의 상황들이 예측가능하기 때문에 대규모 전쟁은 이제 일어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피해규모가 거의 정확하게 산정 가능해서 아주 미치지 않는 이상 도발하기 어려워요.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2.01 02:13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북한이 가진 탄도미사일들을 모조리 일본에 퍼부으면 일본은 100% 쫄딱 망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정일도 김정은도 그나마(?) 적당히 미쳐서 그런지 그런 짓을 할 기미는 없는 것 같군요.

    미국은 세계 최강국인데다가 1만 km 정도 떨어져있다 보니 공격이 거의 불가능하고, 중국과 러시아는 자기들을 먹여살리는 주인님들이고, 대한민국과 일본은 그나마 만만하지만 공격하는 순간 1만 km 떨어진 곳에서 초강대국의 ICBM과 SLBM이 날아올 게 불을 보듯 뻔하고... 김정은도 골치아프겠군요.
  • profile
    orz...      재능은 없지만 하고싶은 건 많은 프로절망러입니다 2020.01.31 20:17
    전 입대전에도 밀리터리를 좋아해서 신교대때 냅다 수색대대 면접 오라길래 지원했죠

    실제 작전을 수행했다는 점에선 꽤 만족하고 GP, GOP 생활도 해보고...

    뭐 아프간 전쟁마냥 그런 건 아니였지만 평화가 최고라는 걸 몸으로 깨달았죠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2.01 02:14
    전쟁의 참상은 구글 이미지 검색에도 많이 나오더군요. 백린탄이나 집속탄에 맞아 양팔이 절단된 남자아이의 사진도 봤습니다...
  • profile
    orz...      재능은 없지만 하고싶은 건 많은 프로절망러입니다 2020.02.01 12:04
    저도 작전뛰면서 절단되고 그런 건 아니지만 코 함몰된 것부터해서 허리 터지는 건 일상이고

    제일 무서웠던 건 죽을 수도 있겠다는 공포였죠

    수색 나갔는데 북측에서 뭐 터트리고 쏘면 온 사방이 울리는데 그때마다 움찔움찔했었어요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2.01 12:08
    저런...... 그래도 무사히 전역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0.02.01 08:11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대부분의 밀덕은 극도의 평화주의자일거라 믿습니다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2.01 08:44
    저는 솔직히 무턱대고 북한을 침략해서 멸공통일을 이루자는 주장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북한의 경제력이 대한민국의 2퍼센트 미만이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차 민간인들이 입을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겁니다(양쪽 모두 탄도미사일을 각각 천 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건 확실하니까요).

    차라리 북진을 외치는 사람들이 스스로 재산의 절반을 국방비로 바친다면 진정성이라도 있다고 여길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알기로 그런 경우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 profile
    白夜2ndT      원래 암드빠의 길은 외롭고 힘든거에요! 0ㅅ0)-3 / Twitter @2ndTurning 2020.02.01 12:04
    어떤 대체소설에선 주역들 중에서 의사가 자기도 모르게 그 콧수염(...)의 처방전을 수정하는 바람에 난리가 커져버리는 상황도 있었죠. 정치적인 문제도 있지만 나비효과도 무시못하겠구나 싶었습니다.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2.01 12:08
    아, 테오도어 모렐(...)...

    실제 역사에서는 선량한 돌팔이(...)로 유명한 분이시죠. 비록 실력은 부족하지만 인성이 바른 분이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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