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준입니다만...
그냥 억지논리도 엄청 많아요 ㅋㅋ
1.하루에 세번 샤워해도 찝찝하다
2.더워서 잠도 제대로 못잔다.
3.더워서 잠도 제대로 못자서 주말에는 몸이 녹아내린다.
4.여름에 시원하라고 먹는 과일들은 특징이 다 물기 줄줄 흐르고 다 먹고나면 피부는 너무 끈적이고 찝찝하다.
5.선풍기나 에어컨 틀면 시원하지만 소음이 심해서 또 그만큼 스트레스 받는다.
6.선풍기나 에어컨 틀면 시원하지만 전지세가 더 나와서 그만큼 스트레스 받는다.
7.에어컨 없어서 창문 열어두거나 굳이 창문 안열어둬도 맨날 매미 들러붙어서 시끄럽다.
8.안그래도 더워서 짜증나 죽겠는데 모기까지 와서 물면 간지러움+짜증남이 배로 늘어난다.
9.하루에 옷을 두번넘게 갈아입어도 여전히 찝찝하다.
10.여름용 옷이 싸다고 하는데 어차피 세탁 자주 해줘야되고 옷을 더 많이 사야되서 어차피 드는 돈은 똑같다.
11.세탁을 자주 해줘야되는데 세탁 자주 해줘서 나는 세탁물에습기도 짜증난다.
12.여름에는 아무리 잘 말려서 땀내같은게 절대 안빠진다.
13.여름에 시원하라고 바닷가나 계곡 가는데 시원하기는 무슨거기 왔다갔다 하는데 나는 땀이 더 난다.
14.여름이라고 마냥 찬거 먹으면 굳이 많이 안먹어도 바로 복통이 생긴다.
15.겨울에는 우스겟소리로나 이불밖에 나가면 위험하다고 하지 여름에는 바깥에 5분만 나가있어도 땀에 절어서 진짜 사는게 위험해지는거 같다.
16.여름에 지하철 타는데 서로 맨살 닿는 그 끈적임은 하...
17.그냥 덥기만하면 그나마 다행이지 해지는 시간이 늦다.
18.그냥 덥기만하면 그나마 다행이지 해뜨는 시간도 이르다
19.장마철일때는 맨날 옷이든 뭐든 다 젖어서 찝찝함이 배로 는다.
20.장마철이거나 비가 많이 오는 날이 많아서 배달음식도 제한될때가 많다.
21.음식은 냉장고에 바로바로 넣고 관리를 해도 너무 쉽게 상한다.
22.여름에는 햇빛도 세서 썬크림을 꼭 발라야되는데 안바르면쉽게 타고 탄 피부 다시 원래 색으로 돌아오는데 반년에서 8개월쯤 걸리는데 그렇게 치면 다시 원래 색으로 돌아올때쯤은그 다음해 여름이 올때라서 사실 의미가 없다.
23.썬크림을 발라도 피부위에 뭐가 한겹 더 씌워지는 느낌이라 더 덥고 찝찝하고 씻어낼때 짜증나기만 하다.
24.여름에는 컴퓨터도 열이 쉽게 올라서 느려지고 느려지면 사람은 사람대로 덥고 느려서 답답해가지고 짜증나고 기계는 습기먹으면 습기 먹은대로 안좋아진다.
25.그냥 덥기만 하면 모르겠는데 여름이라는 계절도 길기는 더럽게 길다.
제가 여름이 싫은 이유는 이렇습니다.
이쯤되면 병적으로 여름이 그냥 여름을 싫어하는거 아니냐는 생각 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네, 저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그렇지만 병적으로 너무 싫네요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는거 부터가 고역입니다.
일어나자마자 몸에 땀이나 유분기로 쌓인 막같은게 있는 느낌이라 더 덥고 몸은 미끌거림+끈적임으로 진짜 정신병 걸릴 지경이네요.
진짜 지금 심정은 딱 두달만 버티자 두달 버티고 9월 중순이면 그나마 가을날씨되겠지 이 생각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땀을 과하게 흘리는 체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