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에 수없는 낙하로 인해 누적된 균열로 거미줄 된 뒷판과 전면 우하단 버튼부 살짝 깨먹은거 슬슬 연장한 보험 타고 기변해야지 하고 새로 수리하고 이틀도 안돼서 전면 우측을 화려하게 깨먹어서...
전면 유리 전체에 걸치는 거미줄..과 파손부인 우측 중앙 디스플레이에 데드픽셀 및 중앙에 가로로 2.5줄이 가는 참사돼서 눈물을 머금고 오늘 급여 나온걸로 다시 수리했네요.
전면부 부품도 원래 I급이라던가 노트7 생산물량을 수리용으로 돌린걸로 처음에 수리받아서 10만원 초의 금액으로 수리됐던게 그게 마지막 물량이었는지 없다 그래서 2배 값으로 수리했네요.
뭐 둘다 보험처리했지만 본인부담 30%라 수리비 더블링돼서 뼈아프게 됐습니다. 그래도 말짱해지니 기분이 좋네요.
어떻게 보험 한도 내에서 처리돼서 다행인데 또 깨먹기 전에 기변해야겠어요.
마침 수리하러 매장에 간 김에 제품들도 보고 왔습니다.
그 ...X같은(욕 아님) 노트20 봤는데 만듦새는 잘 뽑아놔서 어이없더군요. 테두리 금속부 각지면서도 라운딩 처리된게 깔끔해서 생각보단 괜찮았습니다. 역시 처음 잡으니 무게가 좀 나가서 솔리드한거 좋아하는 분은 좋을지도 노르겠으나 저는 역시 아니더라구요. 노트20 울트라 보니 노트10+랑 비슷한데 좀 더 고급화된 정도의 느낌에 120hz가 확실히 부드러워서 좋긴 하던데 QHD화면에 FHD 해상도라 뿌얘서 막 뽐뿌가 오진 않더라구요. 특히 구두 뒷급 느낌의 울트라 인덕션은 정말....
울트라 그켬
색상은 브론즈는 그냥 나쁘지도 대단히 좋지도 않았는데 후면 무광 처리된게 정말 색이 예쁘게 보이더라구요. 특히 통신사 전용색상들이 딱 매력적이게 나왔고 저는 핑크가 무광처리된게 너무 예쁘던데 일단 U+ 말고 KT 회선 기변할거기도 하고 노트20은 구성땜에 거를 예정이니 삼성이 원망스러웠어요. 노트20울트라는 같은 무광임에도 노트20만큼의 감흥은 없더군요. 아예 관심 밖이라 그런가.. 그리고 화이트 모델은 유일하게 유광이어서 흠.....그러고 보니 블랙 모델은 관심이 없었어서 유광인지 무광인지 제대로 보질 않았네요..사진 보니 유광같이 찍혀있어서 혼돈 중... 여튼, 노트20이랑 울트라 같이 놓고 보면 크기는 거기서 거기라 이건 그냥 울트라 사란 얘기네 싶었어요.
르그(아 정말 좋은데....ㅜ)
크트
스크트
중간에 이것저것 들어보는 과정에서 노트북을 들어봐서 그런가 노트20을 들었다가 생각보다 가볍네? 싶었지만 아무래도 화면 크기 때문에 공기저항으로 좀 덜 무겁게 느껴지는 정도 인 듯 하고, 노트10을 들어보니 확실히 크기나 무게에서 이거다 싶은게 착찹해졌어요.
그리고 정작 뽐뿌온 탭S7 시리즈나 폴드2는 없더군요. 다만 옆에 있던 갤북 플렉스 실물(작은 모델) 보고 뽐뿌만 받고 왔습니다.(근데 살 일은 없겠지..ㅜ)
결론은 얘정대로 탭 S7+랑 노트10 가는걸로 굳혀졌네요.
노트10으로 대충 버티다 폴드에 펜 들어가면 사야지 하는 중이예요.
보험 지급되면 바로 노트10으로 달려야겠습니다.
시간이 많이 없다 보니 대충 최저가로 올라온거 살 듯 해요. 발품파는것 까진 아무래도 무리라..
그리고는 그걸로 월급이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될 예정....ㅜ
다음은 G8 전면 깨먹은거 수리해야 되는데 그건 담달 급여 나오면 그 때나 하게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