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로버라는 전직 나사 엔지니어 유튜버입니다.
새들을 관찰하기 위해 다람쥐 방지 장치가 되어 있는 새 모이통을 설치했으나
다람쥐가 놀라운 집념으로 모이통을 열어버리고 새 모이를 먹어치웁니다.
두번이나 다른 장치의 모이통으로 바꿨으나 다람쥐가 전부 열어버렸습니다.
이에 착안해 여러 장애물들로 만들어진 코스를 만들어서 다람쥐가 어떻게 역경을 해쳐나가나 촬영하여 영상으로 올렸습니다
발판을 일정시간 이상 밟고 있으면 다람쥐를 날려버리는 장치도 있는데
이때 슬로우 모션으로 다람쥐가 어떻게 안정적으로 착지하는지도 보여 주네요.
날아가서 떨어지는 매우 짧은시간동안 다람쥐가 착지 지점을 재빠르게 예상하고 자세를 뒤틀어 몸의 회전을 제어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람쥐들이 코스에 익숙해졌을 때 쯤엔 40초만에 장애물들을 모두 주파했다고 합니다.
저렇게 작은 생물도 학습, 문제해결 능력이 정말 뛰어나네요.
끝에는 코스를 모두 치우고 보답의 표시로 다람쥐를 위해 매일 일정량의 먹이를 배급하는 디스펜서를 설치해줬다고 하네요. ( 그러나 다람쥐는 그 디스펜서도 하루만에 열어버렸다고 합니다. ;; )
다람쥐를 관찰하는게 이렇게 재밌어질줄은 몰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