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다들 관심이 없다보니 알 수가 없네요. 일단 LE audio가 강제되고 BT classic으로는 못 쓰는 제품은 희귀하기도 하고요.(저도 알고있는 게 소니 제품 하나밖에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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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찾아본 걸로 치면
1. 인텔: 자사 사운드 DSP가 존재 시 WLAN 칩셋의 LE audio 활성화(=iSST 필수)
2. 퀄컴: 자사 사운드 DSP가 존재 시 WLAN 칩셋의 LE audio 활성화(=스냅드래곤 AP 사용 필수)
3. 미디어텍: 일부 WLAN 칩셋에 사운드 DSP 내장(Filogic 360. 아마 Filogic 380은 인텔/퀄컴과 같은건지 LE audio 지원만 쓰여있고 DSP 관련 설명 없음)
* 특이사항 - 미디어텍 Filogic 360은 저가형 라인이라 WiFi7이지만 전이중통신 불가능+대역폭 제한(=현 아이폰16 시리즈의 WiFi7과 같은 수준)
인 거 같긴 한데, 사실 WLAN카드 사는 사람도 보통 와이파이 성능을 보지 블루투스 부분에서 성능이나 그런 걸 딱히 보지는 않기 때문에 미디어텍도 진짜로 되는지 아닌지에 대한 실사용기가 없네요.
그리고 인텔 애로우레이크 플랫폼은 LE audio 지원을 위한 내장 뭐시기뭐시기 써놓긴 했는데 그래서 되는지 아닌지 실사용기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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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쪽 AP처럼 아싸리 통합 칩이면 고민할 필요가 없긴 하지만 데스크탑은 서로서로 다른 제품들을 끌어모아서 조립하다 보니 각자가 사운드 관련 모든 기능을 다 구현해주려면,
1. PC 자체 출력용 메인보드 오디오 칩셋(또는 내장) (이제는 ASUS처럼 고급형엔 빼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2. DP/HDMI 출력용 그래픽카드 오디오 처리부 내장
3. LE audio 출력용 WLAN카드 오디오 처리부 내장
(4. USB-C 아날로그 오디오 출력. 은 마이크 입력 라인이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 때문에 사실상 사장되었으니...)
저거 다 있어야 하는 거, 이게 맞나 싶긴 하네요;; 무슨 사혼의 구슬도 아닌데, 쓸지 아닐지 모르는 기능인데다가 WLAN카드가 그래픽카드처럼 비싼 제품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자사 사운드 처리 DSP 있을 때만 그거 경유해서 처리하게 만드는 게 합리적인 선택인 건 맞다고 생각하긴 해요. 결과적으로 노트북같은 완제품이 아닌 이상 LE audio 사용이 너무 어려워서 그렇지...
(근데 3번이 굳이 꼭 필요한가 하면 그건 잘 모르겠긴 해요. 라이선스든 뭐든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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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데스크탑과 애플제품 빼면 이미 다 LE audio 지원 기기들만 가지고 있고, 윈도우랑 안드로이드에서 LE audio 이미 써봐서 데탑에 그렇게 필요한 건 아니긴 한데(Xbox wireless로 무선 헤드셋 쓰고있긴 하고요), 국내고 외국이고 정보가 너무 없으니 계속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네요. Filogic 360 15달러던데 사볼까 고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