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내내 온라인회원으로 물건 3번인가 시켰다가
올해 드디어 민증 다시 뽑은 기념으로 토요일에 오프라인이용을 해야겠다!.. 하고 계획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좀 무리를 했더니
반쯤 몸살이 난채로 갔지 뭐에요
일단 회원권 갱신부터 하고 카드를 만들었는데
소문대로 카드에 찍히는 사진이 정말 무슨 범인처럼 나오더라구요.. 구닥다리 로지텍캠에 흑백이라 그런게 분명합니다.
입구는 정신이 없어서 못찍었고
처음본게
잔뜩들고 있는 라바이스 바지에 쓸 벨트를 사려고 했는데
코스트코는 넉넉한 옷만 판다더니 벨트까지 넉넉한거만 파나봅니다..
32짜리 벨트는 왜 없죠
41이나 45나 이렇게보니 또 비슷해 보이네요
이럴거면 배터리좀더 크다는 45로 살걸 그랬나..
그런데 울츄라는 좀 별로 안댕기는게 같은돈으로 율트라 안사길 잘한거같네요
저 울트라출시전에 삼성 S울트라시리즈 작명으로 꽤 까였던거 쏙들어간거 좀 재밌어요 ㅎㅎ
(저는 울트라 작명 뭐가 그렇게 유치한지 모르겠던데)
벨킨 저제품보다 한 3만원싼거 사서 쓰는데 그것도 목이 돌아가는데 저건 각도가 안돌아가더라구요
자석도 좀더 약한거 같고..
다른거 사길 잘한듯.
2년전에 아이패드 프로 계열볼때는 갤탭S 계열보다 화면은 좀 작아보이는데 뭔가 깔끔하고 빠른거같기도 하고..
워치에 비하면 폰이랑 패드는 그렇게 땡기진 않네.. 정도의 인상이였는데
이제 곧 살거라고 생각하니까
이야 256기가가 180만원인데 올해는 저거에서 더 내야할거라고?!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이 먼저 드는군요
그렇지만 노말판은 왠지 좀 별로같아 보여요
나는 창작은 안하고 거의 감상일텐데 에어는 어떨까 궁금했는데 진열을 안해놓음
'윈도우 10 경험'
모든 갬성과 완성도를 저 세상으로 보내는 인상적인 문구라고 생각해요 데모영상 저런거좀 틀지 말지
작동하면 좋을텐데...하고 츄라이를 눌러보니 효과음내면서 작동하더라구요.
그런데 지나가던 꼬꼬마들이 다 쳐다보길래 구경 더 못하고 내가 안누른척 하고 지나가야 했어요
아쉬웠음
이거저거 더 보고 집고 그러긴했는데 찍는다는 생각을 못해 좀 지나갔고..
먹을거 파는층에 도달해서
하나쯤 집어오고 싶었지만
이쯤되니까 몸살기운이 몸살로 진화되면서 계속 어지럽고 토나올거같은게
먹으면 어떻게 될지 너무 뻔해서 못집어왔어요
양념된 닭고기등등은 평소라면 먹고 싶엇을텐데 저날은 보니까 바로 토할거같아서 근처에도 안감..
예전같았으면 개당 천원에 팔 알뜰사과급 12개가 3만원인거보니까
코스트코도 사과는 못살리나 봅니다.
하긴 수입이 안되죠 사과는
그런데 계속 이런식이면 사과수요가 영원히 다른 과일로 대체되서 사과시장이 영구히 타격을 받을거같은데요.
하긴 국내사과들이 기후변화로 흉작이 이어지는거라 키우는분들도 개노답이긴하겠군요 다른 과일로 바꾸는것도 뭔 공장라인마냥 훅 바꿀수있는것도 아니고.
말로만 듣던 푸드코트에 갔는데 음식냄새때문에 어질어질해질 지경이라 말로만 듣던 핫도그같은건 시킬생각도 못하고 기상후에 아침마다 먹는 약먹고나선(아침8시) 아무것도 안마셔서 이쯤엔(오후2시) 목말라졌기 때문에.. 5백원짜리 탄산을 결제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하긴...
제로슈가 라임향이라니까 콜라는 안나와도 되겠네요
시큼한맛은 나더라구요.
(다른쪽에서 뽑아먹음)
저 템퍼배게부터 저백이랑 가방 다 제가 어질어질하다면서도 버스이용해가면서 들고온거에요
보냉팩까진 필요없었는데..백이 모잘라서 계산 다 끝나고 다시들어가서 백하나 들고 결제하려고 보니 비싼백이더라구요;;;
원래 사려고 했던것
실제로 사온것
한20kg는 되는데..코스트코온라인으로도 주문가능한 토마토주스랑 백다랑어캔만 안샀어도 10kg정도였을텐데..
샐러드는 동네마트들이랑 몇푼 차이 안나는거... 안사도 그만이였을텐데..
보존육이랑 치즈도 온라인주문으로도 살수있는거고.. 원래 생고기랑 회같은거 사려던거였는데 몸상태때문에 도무지 그날/다음날 먹을수 있을거같지가 않아서 못샀죠.
실제로 날아간것
지금보니 정상적인 사고를 못하는거 같은데???
그거 아시나요????
카놀라유에 절인 가다랑이 캔을 참치캔이라고 팔고 있는(예전에는 면실유였는데 21세기에 들어오면서 바꾼거라더군요.어쩐지 옛날 그맛이 안나더라)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진짜 참치인 백다랑어도 캔으로 판답니다
성분도 기름같은거 안치고 깔끔하게 백다랑어에요.가격까지 쌉니다 8캔에 만6천원정도했어요
그거 아시나요???
미국에서는
원터치캔이 보편화되지 않았답니다??
아니 저도 나무위키/w/통조림을 정독했기 때문에 해외제품에선 기대할수 없는 요소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제가 당할줄은 몰랐죠...
그래서 어질어질한채로.. 다이소에 캔따개랑 아까 그거 찾으러가기 너무 힘들어서 안산 줄자랑 컵을 사러 갔는데요
입구의 악세사리류를 보니 시계용품은 죄 애플워치용이더라구요
아니 시계 다 합치면 애플워치 아닌게 더 많은데 왜 스트랩이 죄 애플워치용이야 심하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라이트닝 케이블은 많이 박멸당한거 같긴해요
어 지금보니 저 8핀이라고 적은게 라이트닝인가;; 시상에..
아무튼 캔따개 님으로 오픈하고
먹어보니까 그거랑 맛이 거의 같더군요
'닭가슴살 통조림'
냉동닭안심 삶은거보다 맛 없고 딱딱한 그것이요.
'가다랑이 카놀라유 조림'이 참치캔이 맞구요
저건 '유사 닭가슴살 통조림'이라고 부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찌개요?? 닭가슴살이나 안심 넣어분들은 아실거에요 지가 양념 다 빨아가고 내놓은건 없어서 라면이나 찌개에 넣으면 국물이 노맛되는거.크게 안다를거같아요.
그래도 얼마전에 유튜브를 보니까 닭가슴살은 일반 육고기와 마찬가지로 다량 섭취시 근육에 염증을 유발해서 몸이 부어보이기 때문에 요즘 프로보디빌더들은 자기들이 광고하는 닭가슴살 상품같은건 근육만들때나 먹지, 몸 보기좋게 커팅할때는 생선류만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관점에서는 닭가슴살보다 좋기는 할거에요.
네 그리고 몸살이; 난채로 이짓거리를 한 바람에
자다가 아파서 엄청 깨고..
원래 제가 수면중 심박도 거의 40대를 찍는데 토요일밤-일요일아침에는 55까지밖에 안내려가고, 조금만 움직여도 심박수가 70넘기면서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물론 최신형 스마트워치덕분에 이 모든걸 숫자로 모니터링할수는 있었지만 병원은 커녕 약국까지 닫은 토요일밤에 네가 뭘할수 있는데?! 라는 한계에 부딪히고 말았어요.
돌이켜보니 너무 미련한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또 그럴듯
피부 괜찮으신가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