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 코레모 와따시....?
지나가다가 고디바 매장을 봐서 여기만 들르고 돌아가려고 왔습니다.
고디바 초콜릿 매장은 가끔 봤지만, 고디바 카페는 진짜 난생 처음보는군요
초콜렉사라는건데 그냥 쉐이크입니다. 그런데 고디바 초콜릿이 들어간...
잠깐 화이트초콜릿을 시키려는순간 머리속에서
아니아무리그래도고디바가초콜릿으로유명한것으로유명한럭키길리안이라고해도엄연히초콜릿회사인데무려화이트초콜릿을시키다니이건아무리그래도초콜릿회사에대한모욕이아닐까그냥밀크초콜릿시킬까..
라는 마라톤회의를 0.6974초 진행한 뒤에 든 생각은
밀크는 아무데서나 먹을수 있다고! 여서 그냥 화이트 시켰습니다.
위에는 휘핑과 70퍼 언저리로 추정되는 다크초콜릿...
생각보다 어울리네요
안에는 밀크초콜릿이랑 화이트초콜릿이 마치 스벅의 자바칩마냥 굵게 갈려져 있어서 씹는맛이 있습니다.
근데 아시겠지만 온도가 낮을수록 단맛은 잘 느끼기 힘들단 말이죠...
사실 와 이게 천상의 맛? 정도는 아니고 초콜렛도 약간의 맛만 느껴지는 그냥 자바칩밀크쉐이크 정도네요.
그리고 이게 얼마인지 아십니까? 무려 8900원입니다. 체감상 스벅 톨사이즈인데 말이죠. 이정도는 되야 사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