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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2675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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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컴사양은 의외로 한국보다 훨신 낮습니다. 

한국에선 구형인 하스웰, 스카이레이크급 CPU만 달려고 고성능이며 엘더레이크 이상은 천상계? 

특히 그것도 데탑으로다가 가졌으면 컴덕이죠.

지금도 어딘가에는 샌디브릿지가 현역으로 굴러다닐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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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이러느냐..

집도 좁은데 버블이 붕괴하고 1인기구가 확 늘어서입니다. 

그래서 잡다한 거 살것 없이 싸게 올인원인 걸 찾다보니 노트북을 고르죠. 

신품 노트북도 싼건 싸지만 특히 회사에서 풀리는 지급품이나 중고 등을 적극 이용하죠. 

거기에 일본은 한국에 비해 고사양 PC 게임 수요도 낮습니다. 

온라인 게임이나 3D FPS 게임 등이 한국보다 인기가 덜하고, 

그나마도 게임기로 때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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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일반 사용자들은 노트북만으로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하는 인터넷과 동영상은 저사양라도 차고 넘치니 교체 주기도 느리죠.

이젠 스마트폰까지 나와버려서 더 할 겁니다.

한국은 게이밍 수요가 높아 최신 데탑과 게이밍 노트북 인기도 높아서 일본과 사뭇 다르죠. 



  • profile
    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23.01.30 08:18
    용도별 기기분업이 잘되서 려나요?
    게임을 어딜 감히 pc로 하려고, 그냥 콘솔로하면 되지~
    아니면 자주 바꾸는 스맛폰으로~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1.30 09:39
    인터넷만 잘 되면 된다는 주의라서 폰도 앱이 지원을 끊기 전까지 쭉 쓰는 경우 많더군요.
  • ?
    탐린 2023.01.30 08:35
    스마트폰 오면서 PC 의존도가 확 줄은게 사실인거 같습니다

    특히 게임 할수 있는 정도의 성능은 정말 적은거 같더군요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1.30 09:57
    사실 이젠 인텔이나 AMD 내장으로도 롤 쯤은 넉넉해서 더 그래요.. 모바일 게임은 더더욱 그렇고요.
  • profile
    이루파 2023.01.30 08:48
    금융, 정부행정 전산화는 더디고 일본 특유의
    대면, 필기 문화가 있다보니 굳이 고사양의 PC가
    필요하지는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슈퍼컴 분야에서 세계 5위 안에 들어가는 것과 비교해보면...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1.30 09:58
    그걸 보면 서민은 가난하고 높으신 분운 돈 많은 게 체감되더군요..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23.01.30 08:56
    대부분 핸드폰으로 가능하니 저도 컴퓨터를 안산지 오래네요
  • profile
    이루파 2023.01.30 12:45
    오히려 스마트폰이 더 깔끔하고 간편하더라구요.
    PC로 하면 온갖 인증에 지저분한 것들까지 설치해야하니...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23.01.30 09:15
    근데 요즘은 한국도 태블릿이나 모바일로 다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다 보니 PC나 노트북류가 아예 없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 ?
    포인트 팡팡! 2023.01.30 09:15
    가우스군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1.30 09:17
    내, 그것도 일본 따라가더군요.
    하지만 아직 발로란트나 오버워치 등 게임이 안 죽어서 게이밍 노트북 시장이 일본보다도 크다고 하네요..
  • profile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23.01.30 09:18
    일본 특유의 아날로그 문화도 한 몫 했겠네요.
  • profile
    NureKarasu      라메카 시바도요 2023.01.30 09:38
    디지털 제품을 구매하는 데에 아날로그 문화는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마는...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23.01.30 09:51
    아예 없진 않을겁니다.
    동/리/읍 주민센터가 거리가 애매하거나 세무관련 서류를 세무서까지 가지 않고 PC에 프린터만 가지고 뽑아갈 수도 있으니 그런 문제 때문에 평시에 PC를 안 쓰시는 분들도 PC에 프린터가 책상 한 켠에 있는 경우가 좀 있더라구요.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1.30 12:11
    팩시밀리 복합기도 아주 잘 팔린다는군요.
  • ?
    고자되기 2023.01.30 10:47
    1인 가구하고는 별 상관없지 않나요 한국만 봐도 1인가구 그렇게 늘어도 골방 최신컴 엄청 많은데..
    그냥 게임플랫폼 문화차이 같습니다. 일본이 유별난것도 아니고 한국이 유난히 콘솔비중이 낮은 시장인거죠.
  • profile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23.01.30 10:50
    그니까 일본 스벅가서 맥북 보여주면 완전초핵인싸 등극이란거군요!?
  • ?
    엔실우 2023.01.30 10:51
    일본에선 비교적 사양낮은 에펙을 많이 한다고 들어본적이 있네요.
  • ?
    하아암 2023.01.30 10:58
    그거도 그런데 1번은 콘솔 게임이 보편화 돼서 그렇고
    두 번째는 그로 인해서 pc게임의 인기가 낮아서
    굳이 좋은 사양의 필요성 자체가 낮은 탓 입니다.
  • profile
    title: 폭8책읽는달팽      악은 사람을 사람취급 안하는데서 시작된단다 - Terry Pratchett 2023.01.30 11:41
    그래서 애플 일본 지사(?)가 있군요... 이쁜 컴퓨터!
  • profile
    title: 오타쿠야고 2023.01.30 13:02
    요즘은 왠지 배그,에이팩스 등으로 많이 올랐을거같아요
  • profile
    title: AINormie 2023.01.30 13:08
    배그가 유행하기 전에는 게이밍 PC라는걸 찾기가 힘들었죠. 지금도 PC 게이머 인구가 낮지만 (사실 한국이 상당히 PC 게이머가 많기도 하지만) 그만큼 콘솔의 보급률은 어마어마 하더군요... 마인크래프트도 PC로 안 하고 스위치로 하는걸 보고 좀 신기했습니다.
    버튜버 유행 이후로 배그 에이펙스 수요도 있고 방송 송출용 컴 수요 때문에 조금 좋아졌으려나요?
  • profile
    quadro_dcc 2023.01.30 13:09
    이미 피처폰 시절에도 이메일이라고 하면 문자 메시지를 얘기하는 동네였기 때문에 수요가 적다는 쪽이 더 크죠. PC-98 같은 플랫폼이 상대적으로 쌌다고 해도 집에선 오타쿠들이나 쓰던 게 컴퓨터였으니.

    그러고보면 2000년도 초반 우리나라 피씨방 문화가 특이하긴 했었습니다. 남자 둘 이상 모이면 피씨방 가서 스타크래프트들 땡기고 그랬으니…
  • ?
    홍콩오리 2023.01.30 13:14
    상황은 저렇다고 하는데 인프라는 다 모여있으니 부럽습니다.
  • profile
    title: 명사수린네      Someday out of the blue 2023.01.30 13:15
    "지금도 어딘가에는 샌디브릿지가 현역으로 굴러다닐지도.."

    어...어엄... 노트북을 쓸 일이 없어서 아직도 2350M달린 삼성 노트북 쓰는ㄷ...크흠...
  • ?
    고자되기 2023.01.30 13:32
    작년에 폐기로 들어온 샌디 or아이비+ H61 완본체들 까보면 odd에서 21년에 교육기관에서 쓰던 광매체들 많이 나오더군요
    샌디 쓰시는게 이상한거 아니고 작성하신분이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시나봐요,
  • profile
    title: 명사수린네      Someday out of the blue 2023.01.30 13:40
    아직도 쓰는데가 종종 있긴 하지만, 그래도 요새 느끼는건 샌디가 점점 도태된다라는게 느껴집니다.ㅠ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2.01 23:34
    어.. 그게 코로나19로 남는 예산을 윗선에서 죄다 컴퓨터와 아이패드 등 각종 장비 교체에 썼습니다.
    안 쓰면 예산이 깍이니...
  • profile
    니코다이스키 2023.01.30 18:57
    요새 재팬도 행정 금융 관련 전산화는 어지간한 지역이면 다 대응합니다
    문제는 대응을 한다는거지 작동한다고는…
    멍청한 NTT 데이터 놈들
  • profile
    투명드래곤 2023.01.30 20:47
    하긴.. 최적화에 그나마 덜 신경쓰는 비디오게임으로 하면 되니... PC 게임은 그럴테고.... 스트리머 정도나 민감하게 반응하겠네요.

    그런데 저런 산업이 오히려 매니아틱한 노트북 등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상하게 매니아틱한 GEEK 한 제품들은 중국만큼 빨리 시장에 풀리는 것 같더군요...;;;;
  • profile
    니아옹이 2023.01.31 19:14
    약정 걸고 아이폰 싸게 파는 것도 한 몫 하지 않나요? 어제보니 아이폰14 10엔에 팔던데... 물론 비싼 요금제이긴 하겠죠.
  • profile
    ani-love 2023.01.31 22:49
    그래서 그런지 일본 노트북엔 확장포트가 덕지덕지 붙어있던걸로 알고있네요
  • profile
    jihadem 2023.02.01 11:02
    + 덧붙이자면 최신 데탑 사양 하나 맞출려면 지출이 상당한것도 문제고 대부분 AS 기간도 그리 길지 않더군요.
    그래도 대부분 제 주변 아티스트나 3d 작업 관련 굴리는 일본분들은 현역 컴 아니면 못굴리는걸 잘 알고 있긴하더군요.
    아무리 스맛폰이나 태블랫 랩탑의 가볍게 만드는 범주 이상이면 데탑까지 고려한다고 합니다.
  • profile
    디렉터즈컷 2023.02.01 22:17
    일본 평균임금이 낮은 것도 원인이 된다 봅니다.. 젊을수록 더욱 그렇고 그나마도 대부분 비정규 프리터가 많고요. 아 집은 작고 미래는 어둡고 돈은 없는데 뭔 놈의 최고급 사양 컴터랍니까.. 오죽하면 아베노믹스 내내 기업들보고 제발 직원들 임금 좀 올려달라고 난리피울 지경이니.. 현 기시다 총리 정책도 최저시급 1천엔 가야 된다며 같은 입장이죠
  • profile
    가로수 2023.02.02 01:01
    사실 한국서도 게임만 안하면 컴/디자인 종사자 외엔 고사양 컴퓨터가 별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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