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에 나온 성전사 단바인이라고 하는데 방영 당시에는 저 곤충 모양 메카 때문에 호불호가 갈렸지만
현대 세계에 사는 주인공이 이세계로 전생하고, 엄청난 잠재력과 능력으로 무쌍을 찍는다는 저 아이디어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참신하고 재미있다는 평을 받았죠.
어찌보면 30년 후에 유행할 이세계물을 미리 선보인 샘입니다.
거기에 환몽전기 레다라고 1985년에 나온 작품이 있는데
내용은 요코란 여고생이 이세계로 가서 저런 비키니 갑옷을 입고(사진은 그나마 전연령에 맞게 검열)
왠지 샤아 목소리를 가진 적 제르를 무찌른 후 세상을 구한 후 돌아와서 남친과 사귀는 너무나 심플한 이야기.
내용은 딱 저 정도뿐인데 저 충격적인 디자인과 그림체, 이세계 전생이라는 저 쌈박한 조합은...
저런 식으로 지금까지 재생산되고 있죠.
대충 뭔 일로 이세계로 가서 활약한다는 것으로..
주인공이 미소녀, 미소년이거나 아니면 주변 인물이 그런 식으로
눈요기도 시켜 줍니다.
일본의 시대가 암울해지다 보니 초기에는 말 그대로 모험, 활극스러운 내용이었다면
지금은 현실도피의 성격이 강해졌다는 정도?
유녀전기 때는 사회인이 되어 같은 이세계물을 읽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