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바빠서 가끔 눈팅만 하다가 오랜만에 접속하네요.

 

아무튼, 한창 전인 2019년의 일이긴 한데 뭔가 한번 읽어봐야지... 하면서 꽂힌 책이 있어서 시리즈 1권을 빌려서 몇 페이지 읽었습니다.

 

근데 바빠서 다 읽진 못하고 기간이 다 되어 반납한 뒤 구매해서 끝까지 읽어 보니 재밌어서, 읽는데 좀 걸리겠지... 하고 한권씩 한권씩... 하다 전권을 사버린 적이 있습니다.

 

전권 세트로 사면 조금 저렴한데 책에 너무 빠져버려서 읽는데 걸리겠지... 생각을 뒤엎고 빨리 읽어버린 탓에 돈을 낭비했던 (...)

 

뭔가 책을 사면 끼워주는 물건도 딱히 없어서,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었으면 됐었을텐데 저는 묘하게 이런 종이책을 갖고 있다는게 끌리네요. 내용도 다 기억나서 끼워놔도 장식밖에 안되는데...

 

저만 이런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