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지 오층석탑 팔부중상 근거 고려시대 초·중기 갑옷 (10~11세기)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가장 확실한 건 바로 당대의 자료로, 이 그림은 개심사지 오층석탑의 조각을 바탕으로 복원한 겁니다.
단 저 복원도는 장식성이 강한 불탑의 것을 참조했기 때문에 저렇게까지 현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걸 감안해도 저 그림처럼 찰갑, 그리고 사슬갑이 일반적인 것이란 게 일반적인 견해에요.
즉 이런 스타일일 거라는 거죠.
또 고려 군인들은 평소에는 투구는 등에 걸치고 문라건 같은 천모자를 쓰고 다녔다고 합니다.
사실 지금도 군대 보면 보통은 전투모를 쓰지 방탄모를 언제나 쓰지 않는다는 점에서 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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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그림은 원의 일본 침공 당시 일본측이 기록한 고려군 갑옷입니다. 두정갑이 보이기 시작하죠.
두정갑은 언듯 보면 그냥 패딩 코트 같지만 저 검은 쇠못 뒤에 철판이 접합되어 있어서 서양에서 15세기에 나타나는 판급갑 바로 아래 수준의 방어력을 가집니다.
그리고 이렇게 조선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