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쥬라기 공원은 어릴적부터 많이 봐온 시리즈입니다.
TV에서 자주하는 편이었죠.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특별히 기억나는 건 없습니다. 아이가 둘 있었고, 남녀간의 러브 스토리와, 깐족거리던 조연...이 생각나는군요.
혹시 이게 헐리우드 영화의 정석은 아닐테죠?
쥬라기 월드는 그 추억을 되살림과 동시에 기술의 발전을 여지없이 드러냈습니다. 쥬라기 공원 이후 22년이 지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월드1 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대의 일을 다룹니다.
초반은 인간이 일을 벌입니다.
중반은 랩터가 무쌍을 찍습니다.
끝으로 티라노가 포효합니다.
월드1이 이랬지요?
스포주의
월드2도 그렇습니다!
인간이 벌인 일에, 인간이 일을 더 크게 벌리고.
랩터가 무쌍을 찍고,
티라노가 포효합니다.
22년은 한 개체가 성체로 자라나는데 부족하지 않은 시간입니다. 적절한 환경이 주어진다면 더욱이요. 하지만, 이번의 텀은 너무 짧았습니다. 대체 그 짧은 시간 내에 어떻게 성체에 준하는 거대 육상 생명체를 배양해낼 수 있던 걸까요?
월드 1이 낮은 기대를 깨고 높은 만족도를 준 영화였다면, 이번 영화는 높은 기대를 배반하고 평범한 만족도를 줬습니다.
그래도 쥬라기 공원1부터 이어본다면 평범하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이다. 월드3 이 잘 나온다면요.
셜록3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