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취지가 아즈텍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서라는데 역효과 같아요.
전시유물도 멕시코에서만 뿐만 아니라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박물관에서 가져올 만큼 준비도 좋고 볼 거리가 많습니다.
주제는 아즈텍의 중미를 관통하는 무역망과 심오한 문화흘 구축한 문명사회 등을 주목해 달라는 겁니다.
문제는 인신공양파트 들어가니까 사람 장골로 만든 뼈피리에 죽음의 신에 촘판틀리 해골 나오는데 어린이들도 저거 보고 기겁합니다. 반대로 저기에 흥미 느끼는(?) 애도 있고…
워낙 사람이 많아서 주중에 다시 와야겠습니다. 느긋하게 감상할 수가 없어요.
요약.
오해 = 저희 아즈텍이 그렇게 잔인하진 않았어요 (X)
진실 = 저희 아즈텍이 고작 그거밖에 못하진 않았어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