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가 아니라 해바라기씨입니다. 중국에서 살때 호박씨 까먹는 사람은 한 명도 못봤네요. 그 동네만 그랬던 것일수도 있지만.
그리고 안 달고, 안 심심하고, 배 안부르고, 안 비싼 간식을 찾다보니 오래간만에 해바라기씨 생각이 났습니다.
안 먹어본 사람한테는 별로 추천 안합니다. 까서 먹기 귀찮거든요. 까서 먹는 방법에 숙달되면 상관 없지만.
중국식품 가게에서 봉지에 담아 파는 건 쓸데없이 비싸서 인터넷에서 주문했습니다.
5kg 3만원이면 뭐 한동안 두고 먹겠죠...라 생각했으나, 부모님한테 절반 덜어 드렸어요.
바닥이 지저분해지는 단점이 있지만 컴퓨터방에서만 먹으면 상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