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과 이어집니다.
약 10일정도 걸려서 두 모니터 다 교환을 받았습니다. 연휴가 있어서 못 받으면 어쩌나 조마조마했네요.
배송이 좀 느렸지만 A/S 센터 직원분의 대응이 친절했기에 전혀 불만은 없었습니다.
정리가 덜 되어서 책상이 좀 지저분하군요..
아무튼 설치 자체는 다 했고 이번에는 두 제품 다 불량화소나 색감 문제 없는 녀석으로 왔어요.
하지만 이번엔 또 새로운 문제가 생겼는데... 단자 부분에서 간헐적으로 바람소리같은 고주파가 들립니다.
95hz로 설정해놔서 그런가 해서 60hz로 변경해 보고, HDMI 케이블을 다른 것으로 변경해도 같은 문제가 있네요.
이건 접지가 제대로 안 되서 그런 것일 수도 있으니, 접지 환경을 맞춘 후 한번 테스트를 해 봐야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이건 이유를 모르겠습니다만 피벗을 하면 해상도가 너무 심하게 내려간다는 점입니다.
QHD 모니터인데 756 x 1344가 최대 해상도라 글씨가 자글자글하게 보입니다. 코드 읽는데는 문제없지만 뭔가 좀 아쉽네요.
완벽한 재택근무 환경을 향한 여정은 멀고도 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