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무언가를 만들때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게
"설계" 인것 같습니다.
대학생때 아두이노로 졸작 만들때도 그 단순한 회로 하나 짜는데 회로도나 데이터 시트 찾아보는데 모든 작업시간의 80% 정도를 보낸것 같고
이번 작업은... 저 시커먼 서브우퍼 스피커를 제 자동차 의자 바닥에 고정시킬수 있는 철제 브라켓을 만드는데
측정이 가장 어렵네요.
의자 아랫쪽 형상이 상당히 입체적이라 수치를 도저히 정확히 측정을 할수가 없어서
목업 만들고 그거 다듬고 자르고 붙여가면서 모양 맞추고 있네요. 헐헐
딱 맞으면 목업 부순다음 수치 측정해서 도면 제작 -> 업체에 보내는 노가다 작업을 또 해야합니다.
AR 마냥 카메라로 어디에 자 같은거 대고 있으면 수치 재주는 기계라도 있었음 좋겠어요.
당장 없어서 야매로 대충하면서 뻘뻘거릴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