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특성상 저클럭(?) 매니코어 지향이다보니
발적화 게임들은 억지로 코어를 배분해도 문제가 생기더군요.
반다이의 모 게임은 CPU는 한 개 굴리고 나머지는 GPU자원을 전부 다 빼먹고도
렉이 걸려서 포기했네요.
특히 국산게임은-_-a
덕분에 외국어 능력이 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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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05.05 13:02
게임들이 멀티코어에 최적화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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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프로그래머 입장에서 매니코어 컨트롤과 메모리 컨트롤이 가능한 수준이면 구루급까진 아니어도 상당한 고수급에 드는 기술이라 그래요. 진짜 더럽고 힘든 작업이에요ㅠ -
업계밥 10년 이상 먹으면서 끊임없이 공부+개발기간을 여유롭게 주고 자기계발을 허용해주는 업계의 분위기가 필요한데, 전자는 몰라도 후자는 일부 기업들 빼면 거의 없는 수준이라...
-
국내는 답이 없군요. -
싱글->멀티코어프로그래밍은
그냥 프로그램 새로 하나 밑바닥부터 다시 만드는거랑 같거나 더 큰 난이도입니다. 그러다보니 기존게임의 멀티코어 지원이 지지부진한것도 이탓이고.. 엔진을 사용하는 게임은 엔진단에서 멀티코어 지원이 부실한것도 있긴합니다.
멀티쓰레드 프로그래밍이 쉬운 기술은 아니라 개발인력이 모자라긴합니다.
이쪽을 공부하다보면 쓰레드 단 두 개밖에 안되는걸 같이 쓰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깨닫게되더라구요
멀티쓰레드 프로그래밍중 가장 흔히 보이는 버그는 코드 로직은 분명 틀린것 하나없이 맞지만 실행해보면 오류가 나는게 있습니다..
코드는 문제없지만 컴파일러의 최적화기술이 말썽부리는것도 있고 CPU의 최적화가 말썽부리는경우도있고..
이래저래 머리아픕니다 ㅜㅜ -
저도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지라 얼마나 머리아픈 일인지는 알지요. 그런데 장기적으로 보고 투자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게임사들이 당장 빨아먹을 것만 급급하고 아무리 좋은 내용의 물건을 내놔도 최적화때문에 참다참다 다른곳으로 눈돌리게 되는게 한 두번이 아닌지라...그놈의 돈문제
-
그래서 적당한 게임을 내놓고 끝내죠..
한국 게임시장이 그렇게 형성되어버린이상 윗쪽분의 관념을 바꾸기도 힘들겁니다.
예외적으로 배그가 스팀출시라는 초강수를 두면서 대박이 나자 다른회사도 조금씩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서히 여건이 개선되는거죠.. 단기간에 많은걸 바라기 힘들겁니다. -
CPU의 코어는 늘어나는데 게임의 코어 지원 수는 그대로죠. 더 빡치는 것은 대기업 국산 게임은 directx도 그대로. 컴알못 아재들을 노리는 것이 너무 눈에 띄게 보입니다. -
미쿠미쿠 2018.05.05 19:48
서버에서는 당연하다 시피 멀티코어 프로그래밍은 합니다. 안하면 성능이 1/2~1/8 이러니.
PC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넘어가다 보니 대다수가 유니티나 언리얼 같은
게임 엔진을 사용해서 멀티코어 지원은 요새 기본적이긴 하죠. 어떻게 부하 분배를 하는지는 개발에 달린거죠. 흑흑
저클럭 매니코어의 연산량 합이 고클럭 소수코어과 같다고 해도 (ex) 1.5*8 vs 3*4)
성능은 절대 같을 수가 없는 이유도 프로그래밍을 공부하신다고 하셨으니 아시겠지요.. -
3등항해사
2018.05.05 23:35
토닥토닥..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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