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을 들고다니기가 버거워서 빅스마일데이 특가로 씽크패드 T14 구매했습니다
두번째 써보는 씽크패드인데 왜 제가 매니아가 되었는지 알겠습니다 키보드가 죽여주네요 앞으로도 노트북은 씽크패드만 구매할것같습니다
밑에 L15사신분 글이랑 사진을 최대한 비슷하게 쓴건데 아무도 못알아보시는거 같네요ㅠㅠ
아무튼 지금 사서 셋팅 다하고 후기를 추가하는중인데
일단 화면은 일부로 돈 더주고 400nit로 했습니다. 저전력에 LTE 안테나가 기본으로 달려있어서 나중에 모듈만 달아주면 정상작동해서 한건데 밝기가 밝아서 좋아요. 집안에서 최대밝기는 너무 밝은데 야외에서는 좋네요. 잘보입니다.
그리고 cpu는 말할것도 없이 좋고 ( 옥타코어!!! 사랑해요)
키보드는 백라이트도 있고 키감도 좋네요. 화살표 부분은 크기가 일반 키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쓸만한 사이즈이고 위아래가 분리되어서 좌우랑 같은 크기입니다. 페이지 업다운이 윗방향키 양 사이드에 있는데 전 엄청 편했습니다.
트랙패드는 하단부분을 누르면 전체가 눌리면서 클릭되는 구조인데 좌측하단 쪽을 누르면 약간 유격이 있는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씽패를 사신분들의 대부분은 빨콩을 보고 사서 사실 크게 화나지는 않으실껍니다.
그리고 배터리는 50wh로 그램의 87wh나 이온의 80wh보다는 적지만 전원모드를 중간에 두고쓰면 7~8시간은 가는거 같습니다.
팬소리는 거의 없다고 해서 샀는데 보통 사용에서는 그냥 팬이 안도는거 같습니다. 한 55도 이상 올라가면 돌기 시작하는데 그때부터 소리가 좀 있다가 온도가 올라가면 계속 소리가 올라갑니다.
하지만 그냥 책상에 두고 쓰는 경우에는 소리가 크게 거슬리지는 않고 들고 쓰면 거슬리는 저주파가 들립니다. 제가 불량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대랑 달라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노트북 밑의 발(?)부분이 낮아서 그런지 데스크매트 위에 올리면 공기 흡입구가 거의 막여서 온도가 계속 올라가더라고요.
근데 공기가 잘들어가게 잠시 노트북의 옆으로 세우면 30초만에 온도가 급격히 내려가서 팬이 꺼지는 수준까지 가더라고요. (물론 식히는 동안 아무런 작업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윈도우 헬로 얼굴인식 있는지도 몰랐는데 있더라고요? 써보니 편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웹캠 셔터 닫아두고 써서 불편했겠지만 비대면 수업, 영상통화가 많아진 요즘은 열어두고 쓰니깐 굉장히 편리하더라고요. 물론 지문이식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줄평 : 뭐 그냥 엄청 만족합니다. 네...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