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띄엄띄엄 야간에 일 하러 다닌다고 ..
아니..음 .. 그렇다기엔 불면증이..꽤나 오래 됐네요!
고등학생때부터 새벽에 알바 나간 게.. 지금까지도
낮과 밤이 바뀌어서.. 낮에 잠들고 항상 밤에 깨있답니다...
운 좋게 밤에 잠이 든다 해도.. 두 세시간 마다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
그렇게 깨면 요즘은.. 디즈니 플러스나 유튜브 틀어놓고 멍 때리면서 감상하다
또 잠들고.. 도중에 깨서 또.. 보다가 또 기절해서 자고..
원래부터 이렇게 살았잖아 괜찮아-.. 라고 하면서 지내긴 했는데
요즘은 야간에 일 하러 가서 체력소모까지 하니 이게 버티는 것이 한계치가 오는 것 같습니다..
카페인 드링크랑 커피를 안 마셔도 .. 이젠 잠이 안 오는 레벨까지 되버렸어요
수면제도 먹긴 먹었는데..한번 먹을 때마다 제 몸이 살려돌라고 비명 지르는 것 같아 .. 안 먹습니다 ..
그리고 서서히 잠 드는게 아니라 실신 하듯 잠이 들어요(..)
잠을 많이 자고 눕자마자 잘 수 있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 너무나도 큰 행복이 아닐까요? 부럽습니다..
10월말에 모 기글 회원님과 같이 논 적이 있는데..
"아리스님 다크서클이 점점 더 심해지시는거 같아요, 쌍꺼풀 수술 풀고 나서 멍 들었을때 보다 더 심해지신듯"
이라는 말 듣고.. 제가 서울에서 대구 가는 기차 안에서
얼마나 손 거울을 봤는지.. 허허...
여러분 꿀잠 주무세요.. 꼭이요..꼭..
정신건강 피부건강에는 잠보다 더 좋은 약은 없는 것 같아요..
킹부러라도 햇볕을 좀 보시면 꿀잠에 도움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