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고 있는 애플 실리콘 M1를 보다보니 25년전인 1995년 봄쯤 구입한 책이 기억나고 당시 너무 재미있게 자주 읽어서 겉장이 너덜 너덜한데 아직도 보관되어 찍어봤습니다.
책 내용은 IBM + 애플 + 모토로라가 만든 파워칩이 싸고 좋으니 알아봐 달라는 이야기와 애플과 잡스 이야기나 PC의 발전사가 매우 상세히 나오고 파워칩이나 펜티엄 그리고 사이릭스 M1이나 AMD K5 상세한 구조까지 소개하며 펜티엄을 노골적으로 디스를 했고 부록으로 파워칩 니모닉 코드의 명령어 설명까지 해놓고 관심좀 갖길 원해서 만든 책자같습니다.ㅎㅎ
나름 잘만든 칩이지만 윈 95의 대박으로 고리타분한 OS를 갖고 있던 애플은 훗날 부도 직전까지 결국 몰렸고 차세대 OS를 두고 BeOS와 네스트 스텝중 넥스트 스텝을 선택하는 바람에 붕떠버린 BeOS가 무료로 풀려 맥 느낌의 PC를 윈도우와 공유하며 쓰곤 했었는데 벌써 세월이 25년이나 흘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