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그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심이 되다가도 걱정되고, 당당하다가도 불안해지고...
이런 상태는 어느정도 마음을 다스려서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 다스리는 방법은 12가지가 있습니다.
1. 마음을 살펴보기 : 내 생각, 감정을 제 3자가 된 것처럼 그대로 지켜보세요. 그러면 자기 자신에 대해 다양한 것을 새로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스스로 왜 이런지 찾아낼 수 있고, 자기 자신이나 외부로 인한 걱정, 분노, 서운함 등도 줄어듭니다.
2. 내버려 두기 : 불안감과 걱정, 우울함이 다가올 때 거기에 집착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는 연습을 하세요. "어차피 일어나지도 않을 것이고, 일어나도 내 선에서 대처 가능하다.", "이 일을 걱정한들 해결되거나 막을 수 없다. 그러면 그냥 직접 상대해 주자." 이런 생각을 가지면 에너지 낭비가 줄고, 그 남은 에너지를 자기 자신을 위해 쓰세요.
3. 겁먹지 않기 : 감정이 들쭉날쭉하면 불안감이 듭니다. 내가 병에 걸린 건가, 내 정신이 왜 이 모양인가? 하지만 이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감정이 주기적으로 바뀌는 건 모든 인간이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은 언제나 웃을 수 없고 울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 상대해야 합니다.
4. 자기 관리 하기 : 진부할지 모르겠지만 규칙적인 생활, 운동, 좋은 식사, 취미 생활 등은 사람의 정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반대로 술이나 담배, 카페인 등은 정신을 뒤흔들고 감정기복을 심하게 합니다. 그러니 자신에게 맞는 생활 패턴과 리듬을 지켜야 합니다.
5. 스트레스 줄이기 : 감정은 사람의 뇌가 보내는 신호입니다. 특히 기분이 갑자기 나빠진다는 거는 뭔가 잘못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스트레스의 근원을 죽일 수 있으면 죽여야 하고, 죽일 수 없다면 그 스트레스를 풀 수단을 만들어야 합니다. 운동, 목욕, 명상, 친구와의 수다 등등..
6. 카페인 줄이기 : 카페인은 혈압을 올리고 불안을 부릅니다. 특히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는 일종의 흥분제입니다. 그래서 커피를 안 마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정 카페인의 고양효과가 필요하면 녹차, 홍차 등의 차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차는 카페인의 고양효과도 있으면서도 마음을 가라앉히는 성분이 많습니다.
7. 운동 많이 하기 : 우울증 환자들에게 많이 처방되는 방법으로, 운동은 불필요한 에너지를 태워주고 엔도르핀을 분비시킵니다. 그래서 힘들면서도 개운하고 속이 편해지죠. 운동은 자기에게 맞는 걸로, 적당히 몸에 부하를 주고 땀이 흐르게 하면 됩니다.
8. 배출구를 만들기 : 부정적 감정을 쏟아내고 해소할 방법을 만드세요. 가장 좋은 건 취미나 열정을 가질 수 있는 활동입니다. 그 활동은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자신에게 맞고 부정적인 감정을 순화시켜 배출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9. 친목활동 하기 : 가족과 친구, 마음에 맞는 동료와 시간을 보내고 이야기를 나누세요. 특히 솔직하게 속내를 터놓을 수 있으면 더 좋습니다.
10. 건강한 식사 : 편중된 식사는 몸을 망가트리고, 몸이 망가지면 정신도 망가집니다.
11. 트리거 만들기 : 감정을 자극하는 트리거를 찾으세요. 즉 이 일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이 일을 하면 기분이 나빠지는 것. 그것은 특정한 일도 있고, 약이나 호르몬 변화도 있습니다. 그걸 잘 파악해서 나쁜 트리거는 당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12. 병원이나 상담 : 이 모든 게 안 되면 상담이나 병원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저 정도로 다스려지지 않고 삶에 영행을 미친다는 건 병이 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달리 말하면 치료나 상담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