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창문 뒤에서 검고 길고 느릿하고 큰 벌레가 튀어나오면 언제든지 저것들을 동원해서 때려잡을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정말 한국이 더워지긴 더워졌나봐요. 대만 가서나 보이던 크고 길고 느릿느릿한 蜚들을 집에서 볼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그것도 전혀 안 보이다가 최근 한달 사이에 3마리라면 심각한 거겠죠. 안 보이는 곳에는 더 많다는 소리일 테니까요.
날이 덥고 비가 안 오는 게 기후 변화 때문이고, 그 작용으로 요새 미세먼지가 계속 좋다는 소리가 있던데, 뭐든 일장일단이 있네요.
아마도 같은 모델이 1+1하길래 샀습니다. 하나는 제 집에서 쓰고 나머지 하나는 동생네 하나 줘야겠어요
https://www.qoo10.com/gmkt.inc/Goods/Goods.aspx?goodscode=71922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