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가 가벼운 입장에서 채굴 그래픽카드의 가성비는 매력적입니다
처음 샀던건 고장나면 버린다는 생각으로 rx470을 구매했는데 안죽고 오래 버티더라구요
그뒤로 rx580, 베가56을 사면서 전에 쓰던건 친구 줬는데 근황을 물어보니 아직까지 잘 쓰고 있답니다
그러면서 노동자 에디션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는 1080ti를 샀습니다
파스칼 세대지만 플래그쉽 맛이라도 한번 봐야죠
장소가 집에서 멀지 않은 거리길래 노동자 작업환경 확인도 할 겸 직접 수령했습니다
정말 외진곳이라 네비가 길안내를 멈춰서 전화로 물어보면서 찾아갔는데 공장 건물 몇개를 통째로 쓰더라구요
사무실에서 그래픽카드 동작 확인과 스트레스 테스트 돌아가는거 보고 가져왔습니다
노동자로 혹사당하던 녀석이 이제 가정집에서 남은 여생을 편하게 보내겠군요
이번에도 오래 버티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