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에서도 채굴에 관심이 대단하네요...
요즘 트레이딩으로 치킨값을 벌어 보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정보에 민감한 시장이다 보니 이것저것 줏어들은게 있어서 한자락 써봅니다.
요즘 GTX시리즈까지 광산으로 끌려가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지만,
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 ZCash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기술적인 부분은 https://z.cash/technology/index.html 공홈을 참조해주세요. )
대부분의 채굴장에서는 RX 시리즈를 이용해서 이더리움을 주로 채굴하고 있을텐데요.
이더리움이 지난달 5월부터 난이도 폭탄이 서서히 적용되어서 채산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동시에 이더리움의 가격이 크게 펌핑되어서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채굴장에서 이더리움의 채굴하고 있겠지만,
늦어도 8월에 POW에서 POS로 전환이 된다면, 사실상 이더리움의 채굴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채굴장 에서는 새로운 코인을 찾아야겠죠.
여기서 각광받고 있는것이 채산성이 굉장히 뛰어난 ZCash 입니다.
(자매품으로 Zcash를 하드포크한 Zclassic, Zlassic을 하드포크한 ZenCash등이 있습니다.)
ZCash가 사용하고 있는 Eqlihash 알고리즘의 경우 RX시리즈보다 GTX시리즈에서 채산성이 더 뛰어납니다.
이와 더불어서 얼마전 ZCash가 JP모건과 엮이면서 크게 펌핑이 된적이 있어서,
채굴장쪽에서도 ZCash쪽에 더욱 관심을 두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보통 투자금의 회수하기까지는 전기세를 어느정도 제외하고 3개월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물론 새로 떠오르는 코인들이 있긴 하지만,
가장 핫한 이더리움의 채굴이 2개월정도밖에 남지않은 상황에서 채굴붐이 터진건 조금 걱정스럽기도 하네요.
- 여담
글쓰고 나서 그래프를 다시보니 ZCash 25% 펌핑됬네요.
사놓고 글쓸걸 ...
실체가 없는 숫자에 돈이 몰라니 이젠 무섭다는 생각까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