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보고 있으니 너무 열심히 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말 그대로 일생을 갈아넣은 작업이라 일 말고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다행이도 인정은 받았지만 끝을 보지 못했으니..
좀 더 생각해보니 지금까지도 아주 열심히 살진 않았으니까 상관 없지않나 싶습니다. 설렁설렁 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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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1.05.21 18:49
베르세르크 작가가 남겼던 코멘트
T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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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중에 장인이셨군요. 존경스럽네요. 반대로 본인 스스로에게는 사과를 하셨어야 했을 것 같네요.. -
?
주변에서 적당히하자고 해도 거의 집착수준으로 디테일을 챙겼다고 하니..
-
?
인간이 이정도까지 자기파괴를 할수있는건가 싶어요..
-
까마귀
2021.05.21 19:12
그저 살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닌 삶은 분명 아름답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너무 짧은 생이 되어버렸으니.. -
?
와. 중간의 빨간 표지, 세계생활사네요. 저거 레퍼런스로 쓰고 계셨군요. 일러스트가 정말 좋죠. 우리나라에서도 동아츨판사에서 수십년 전에 나왔었는데. 저도 아직 소장중입니다.
-
?
더 설렁설렁 살아야하는데 쉽지 않네요…
-
아라 2021.05.21 19:37
30넘으면 자기관리 해야합니다.. -
?
아이들링 2021.05.21 19:43
만화책을 전혀 보진 않는데, 들어본 만화가 부고 소식중에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믿기지도 않고 이분이 이렇게 가시면 안돼는데 싶더라구요 -
결국 가츠는 운명에 저항하지 못했군요 -
30대가 넘어서면 몸을 혹사시킨 댓가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더군요. 건강 챙겨가면서 일 해야합니다. -
말기 암환자들이 호스피스에 들어와서 한번씩 하는 이야기가 그렇게 일을 열심히 할 필요는 없었다... 라고 합니다. -
어제 이 분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저는 나름 재밌는 삶을 사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매일매일 죽겠네요 -_-;;; -
워라벨을 심하게 갖는 (???)와 그렇지 않은 작가가 참 비교가 많이 되는군요... 끝이 서글프네요
제가 좋아하는 작품은 왜 다 작가가 단명 하는지 씁쓸합니다 -
아무리 생각해봐도 건강이 우선입니다 -
하루 14~16시간을 그림만 그리고 있었는데 그간 버티신게... ;_; -
정말 앞만 보고 달리셨군요. 저도 건강 챙겨야겠어요 -
?
베르세르크는 완결나오면 봐야지 했는데...
노는작가도 문제지만 너무 열심히해도 큰일이군요 -
본인은 즐거우셨다니 다행이기는 한데, 저보고 하라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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