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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꿈이었던 작고 강력한 워크스테이션이 이제서야 실현되는 거야 애플 입장에서는 기쁘긴 할텐데

 

그 작고 강력한 워크스테이션 자체가 확장성을 희생해서 이뤄지는 걸 지난 맥 프로 2013년형에서 우리는 봤단 말이죠

 

혹시 애플이 확장성에 대한 교훈을 잊고 또 애플 실리콘 버전은 작고 PCIE 확장을 배제한 방식으로만 출시할까 우려되네요

 

PCIE 확장은 단순히 마진의 극대화 문제가 아니라 많은 전문 장비들을 위해서 필요한 건데...

 

얘네는 왤케 확장성을 싫어하는 걸까요? 그냥 엔비디아처럼 회사 철학이 전문 장비에서도 확장성을 혐오하는 스타일인걸까요?



  • profile
    Semantics      ε=ε=ε=(~ ̄▽ ̄)~ 2021.02.01 22:21
    변태같은 회사라 치고 생각하기를 포기했스빈다

    말하는거 보니 2년 안에 모든 맥을 ARM으로 넘기려는거 같은데... 확장성 똥망이 머지 않은 미래에 있어오..
  • ?
    국밥맨 2021.02.01 22:29
    엔비디아 라데온 그래픽카드는 어차피 자체 그래픽카드 생기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당장 pcie 확장카드 사용하는 전문 사용자들은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나 싶습니다. 인텔맥 남겨놨으니 인텔맥이나 쓰라 이건가 싶어 기분이 더럽네요.
  • profile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1.02.01 22:24
    확장성은 첫째로 돈이 안되고, 둘째로 디자인팀의 심기를 거스르기 때문입니다.
    확장성은 모든 애플 제품에서 마찬가지고, 2013 맥 프로의 괴랄한 설계는 디자인팀 때문이죠. 작은건 맞지만 확장성이 좋지도, 성능도 좋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니멀리즘이니 뭐니 다 왈소리고 그냥 마진 때문이라고 봅니다.

    CTO 가격이 모든걸 뒷받침하죠.
    16기가 노트북 ddr4 램 : 8만원
    같은 사양의 맥북 프로16 16기가 추가 : 48만원

    기가막힌 마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또 추가로 확장성을 옭아매면 사용자를 애플 기기들 사이에 가둘 수 있구요.

    솔직히 제 맥북프로를 봐도 프로 이름달고 확장성이 이게 뭐가 싶어요.
  • ?
    국밥맨 2021.02.01 22:27
    마진같은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애플만큼 마진에 환장한 엔비디아같은 회사도 DGX 스테이션이랑 pcie용 a100에 치졸한 급차이를 둘지언정 최소한 pcie용을 안 내지는 않았거든요.

    그렇게 마진이 좋다면 pcie만 남겨두고 램 납땜에 저장장치 확장을 미지원하는 게 인클로저 생산라인도 유지하고 더 쌀텐데 왜 굳이 저런 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인텔맥은 그나마 남겨둔다고 하니 인텔이랑 작별할 때쯤엔 지금 인클로저에 애플 실리콘만 그대로 넣었으면 좋겠어요.
  • profile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1.02.01 22:43
    결과적으로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비리그 출신 엘리트들이 계산기 두들겨보고 결정했겠죠.
    맥프로 2013을 봐도, 그 이후 모든 맥북 프로를 봐도
    애플은 '프로'를 위해 만드는게 아니라 마진마진마진입니다.

    애플도 최상위 모델인 맥 프로에서 조차 램 납땜, 저장장치 확장 미지원은 선 넘는다고 생각했겠죠.

    맥 프로의 확장성은 400만원 가까이 하는 맥북 프로도 못누리는, 700만원부터 시작인 맥 프로의 세일즈 포인트니까요.

    가격이나 실리적인 측면에서 애플을 보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행동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냥 이해하는걸 포기하는게 더 편해요...

    지금까지는 700만원을 훌쩍 넘는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에 자사 마진 정책을 펼친다면 아무도 안살게 뻔해서 그렇게 안했다면, 업그레이드 여지가 없는 ARM 기반으로 바뀌면 죄다 막히겠죠.
    가격이 700을 넘을테니 최소한의 업그레이드 여지는 남겨놓을 것 같습니다. 위에 말했듯이 세일즈 포인트니까요.
  • ?
    국밥맨 2021.02.02 00:35
    하긴 요새 실리콘밸리 업계 죄다 마진마진 하니까요. 믿고 쓰던 hp도 웍스에서 옵션 하나 추가하는데에 폭리를 취하지 않나 엔비디아는 말할 것도 없고요. 쓸만하다 싶으면 다 마진조아니 진짜 힘드네요
  • profile
    스프라이트 2021.02.01 22:28
    확장성 = 각종 드라이버니 뭐니 지원해야할게 늘어남 = 돈이 많이듬
    확장성 = 애플 본체는 싼거사고 애프터마켓에서 이것저것 사다끼워서 성능향상을 꾀할 수 있음 = 마진이 줄어즘

    또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입장에서도 확장성이 늘어나면 이것저거서 애드온카드 달리는것에 대해서도 염두해두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하는데 확장성이 없으면 콘솔게임처럼 정해진 기기에 최적화 시켜서 내놓기 좋고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예컨데 윈도기반에서는 오만가지 그래픽카드에 상황별 변수에 AMD니 인텔이니 메모리 용량이 크니 작니.. 레거시에 뭐에 다 염두해둬야하지만
    맥은 기기가 딱 정해져 있으니까 최적화도 상대적으로 편하지않을까... 합니다
  • ?
    국밥맨 2021.02.01 22:31
    근데 그렇게 따지자면 왜 굳이 인텔맥프로를 유지하느냐 이 문제도 있죠... 인텔맥 라인을 아예 제거한다면 납득이야 가겠는데 pcie 확장이 가능한 인텔맥프로 라인을 유지하는 걸 보면 확장성 높은 대신 성능 똥망 vs 성능 좋은 대신 확장성 똥망 두개 중 하나를 강요하는 것 같아 기분이 더럽습니다. 자기들의 신념을 전문사용자에게도 강요하는 느낌이에요.
  • profile
    스프라이트 2021.02.01 22:34
    아직 ARM으로 모든걸 완벽하게 이전하지 못했기다고 생각하기때문 아닐까요?

    뭐 니들은 우리가 만들어놓은것중에 골라야해 하는건 조립PC 아닌이상에야 어쩔 수 없죠. 원래 애플은 그래왔던 회사고..

    ARM 기반에서 PCI-E 슬롯을 지원한다 해도 그래픽카드나 기타 ADD-ON 카드의 드라이버가 다 지원되느냐하는건 또 다른문제지 않겠습니까?

    일단 ARM 기반의 맥을 충분히 시장에 보급하고 어느정도 점유율이 오르면 ADD-ON 카드식의 확장을 열수도 있겠구요
  • profile
    흑우      BLACK COW IN YOUR AREA 2021.02.01 22:33
    애플 프로 라인에서 상식을 찾기에는 좁게 잡아도 5년은 늦었죠. 2016 맥북 프로...아니면 그 이전 맥 프로부터요.
  • ?
    국밥맨 2021.02.01 22:35
    그래도 19년형 맥프로는 가격이 HP 델 워크스테이션 라인업마냥 비상식적일지언정 확장성 면에서는 상식적이었는데 이렇게 똥볼을 차버리면...
  • profile
    K_mount      고양이 확대중,. 2021.02.01 23:00
    확장성을 버린다면 그냥 랩탑을 쓰는것과 차이점이 뭘까요?
    고부하 작업시 안정성 말고 장점이 안보이는데요
  • profile
    그라나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2021.02.01 23:29
    맥이 원하는 확장성은 썬더볼트죠.
    이번에 PCIe 슬롯을 잔뜩 넣어준건 참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만
    이미 연탄에서 한번 없앴죠.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1.02.02 00:09
    ??? : 그래서 썬더볼트 많이 달아줬잖아요?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1.02.01 23:53
    그냥 이제 ROG 게이밍 노트북 이주 각 잡고 있습니다.
    16인치 인텔 맥북 프로 나오긴 글려먹은 거 같더군요.
    솔직히 Mac OS 안정성도 개판이고 굳이 베터리 타임 보고 쓰느니 차라리 맥미니로 만족하고 윈도우 노트북으로 가야죠
  • ?
    국밥맨 2021.02.02 00:14
    윈도우 노트북 하나 쓰고 있긴 한데 요새 윈도우도 안정성 개판입니다. 그냥 씽크패드에 리눅스 쓰세요 진심으로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1.02.02 00:31
    대학 인트라넷이 윈도우 전용이라... 그나마 윈도우야 만날 쓰는 물건이니 안정성이 개판이여도 어찌저찌 굴려먹겠다만 리눅스 이주는 전혀 엄두에 두고 있지 않네요. 솔직히 현재 ARM과 인텔을 동시 지원하고 있는 과도기적인 빅 서보다야 뭘 택하든 나을 테지만 말입니다.
    제가 동생한테 물려준 18년도 맥북 프로도 그 X 같던 카탈리나에서도 못본 버그가 튀어나오고 카탈리나의 버그도 해결이 안되었으니....
  • ?
    VERSTAPPEN 2021.02.02 04:21
    가격은 조금 내려갈 가능성도 있으려나요
  • profile
    방송 2021.02.02 10:41
    M1 애플 실리콘을 시장에 일단 투입되었으니 메이저 소프트웨어들의 관심을 봐가며 천천히 ARM용 맥프로를 투입할 것 같습니다.

    지금의 맥프로는 CPU에 300W 그리고 확장 슬롯에 600W이상 전력을 투입할 확장 카드까지 넉넉한 발열 제어까지 감당했으니 지금의 트렌드인 저전력에 맞춰 크기를 줄이고 저전력의 강력한 시스템으로 구축될 것 같습니다.

    애플이외 PC 완성품 업체들은 저전력을 위한 R&D는 고사하고 회사 유지와 운영도 버거워 PC 부품 제조사들이 저전력 제품을 내놀때까지 기다리는 것 말고는 할일이 별로 없어 만약 부품 제조사들이 밍기적 거리면 이부분을 애플이 포착하여 인정 사정없이 내려 꼿으며 어느정도 지분을 빼앗아 볼려고 노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비라는 입장에서 보면 원하는 목표에 집중적으로 돌진하여 결과물을 수년간 마구 뽑으며 쓰다 구닥다리가 되면 정리하고 최신의 하드웨어로 무장된것으로 재구입하여 원하는 목표에 집중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 같습니다.
  • ?
    포인트 팡팡! 2021.02.02 10:41
    방송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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