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쓰는 아이폰을 마지막으로 애플 생태계를 버리려고 다짐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질리기 시작했던 macOS도 너무너무 이뻐져서 돌아왔는데 마치 예전의 스큐어모피즘 감성이 살짝 배어나는데다가, arm맥도 기대 이상의 미친 퍼포먼스(아니 A12Z로 툼레이더가 ㄷㄷ)를 보이는데다가
iOS도 꽤나 좋아진 모습을 보이는군요.
맥이나 아이폰이나 너무너무 이쁘고 강력해져서 돌아온지라.. 애플에게 질릴대로 질려서 탈출하려던 제 마음을 다시 애플의 늪으로 끌어들인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애플 생태계를 탈출할 수 없는 그레이트 흑우인 것입니다..
저는 이 순간부터 애플의 흑우가 되기로 맹세합니다. 항상 감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