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지방에 내려와 있습니다. 이번주 안에는 리뷰를 두개 정도 포스팅해야 합니다. 물론 필요한 파일은 다 넣어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리뷰를 쓰면서 알게 됐는데, 사진과 벤치마크 데이터만 들고 왔고 스크린샷 폴더는 통째로 누락이 됐네요.
서울로 다시 올라간다->왕복 KTX 요금이 9만원->의외로 국내선 비행기가 싸구나->않이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왔다갈 시간이 어딨어 등등등의 고민을 하다가, 집에서 아주 멀지 않은 곳에 사는 친누나한테 집에 들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바쁜 와중에 들려서 파일을 보내주겠다고 하네요.
어차피 데이터를 쓰는 사람도 혼자 뿐이고, 일의 절대 대부분은 집에서만 하니까 필요한 데이터는 다 메인 컴퓨터에 넣어두고 쓰는데... 일년 중 한달도 안 되는 외출을 대비해서 클라우드를 운용해야 하나 살짝 고민이 드네요. 어차피 집으로 돌아가면 나 혼자 쓰는 데이터를 왜 클라우드에 넣어두나 귀찮아할게 뻔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