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령 때(지금은 11개월령) 6kg 거대고먐미
전 보호자 남편분이 알러지가 심해서 파양한다는 애를 데려왔읍니다.
3주간 밥을 안먹어서 걱정이 많았었읍니다.
강급하고 츄르 등등 별 수를 다 써봤는데도 살이 쭉쭉 빠져서 5.47kg 까지 줄었었어요.
혹시 어디 아픈건가 싶어서 병원가서 검사 해봤는데 아!주! 건강하대서
안먹으면 그냥 밥 그자리에서 치우고 있읍니다.
요즘은 적게나마 잘 먹어줘서 다행.
설기랑 설탕이가 한 끼에 생식을 100g 조금 안되게 먹는데
얘는 30g정도 먹네요.
빠졌던 살은 다시 조금 올라 5.7kg정도 달성했읍니다.
놀이 반응이 적어서 늘 놀아줄 때 고심합니다.
파란 눈이 예쁜 친구
사람을 좋아해서 사람이 옆에 앉아있기만 해도, 눈만 마주쳐도 골골송을 부르는 애교쟁이입니다.
처음엔 발톱도 하나도 안깎여있고 털은 엉켜있고 걱정이 아주 그득그득 했는데 나름 잘 지내고 있어요.
원빈 닮은 미남으로 자라라고 설빈이라고 이름 지었는데
자꾸 아죠시가 되어가는 느낌은 우연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