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삼성, 국내 마스크 공급 확대 긴급 지원 (2020-03-24)
https://news.samsung.com/kr/삼성-국내-마스크-공급-확대-긴급-지원
많은 국민과 기업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에서도 이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로 사회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돈 300억 원을 기부하고, 회사 연수원을 생활치료공간으로 제공하며,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원자재 수입을 돕기도 하였죠. 그 중 특이한 것이 있는데, 바로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소개받은 마스크 공장 3곳(E&W, 에버그린, 레스텍)에 삼성전자의 제조·설비분야 전문가 37명(평균경력 25년 이상)을 열흘간 파견하여 공정을 최적화하고 금형이나 장비 세팅 등을 지원한 것이죠. 이 조치로 3개 공장의 총 일일 마스크 생산량이 71만 개에서 108만 개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생산량이 52.1% 증가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다른 마스크 제조사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지난달에는 화진산업이라는 마스크 공장을 지원했는데, 이곳에서도 마스크 제조공정의 레이아웃 최적화와 병목공정 해소를 통해 일일 생산량을 4만 개에서 10만 개로 늘렸다고 하는군요. 그러니까 제조공정을 최적화한 것만으로 생산성을 150%나 끌어올린 것이죠. 삼성전자가 직접 마스크를 만들어 판 적도 없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마스크를 만드는 공장 사람들보다도 마스크 제조공정을 잘 최적화한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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