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화로운 하루가 될 줄 알았는데 인생의 2차 교통사고를 당하는군요....
전킥 주행 1500Km만에 무사고가 와장창....
사고 내용은 30Km/h로 2차로 직진중 맞은편에서 골목에 진입하는 좌회전 차량 충돌이고 다행히 정면 충돌이 아닌 급정지 슬립으로 슬라이딩하며 충격한거라 차량은 우측 범퍼 안개등 파손 및 냉각수인지 와셔액이 터진 것 같고 킥보드는 프레임 상판 휘고 머드가드 박살나고 한 수준이랄까...
몸은 뭐 두꺼운 파카와 급정거 슬립으로 도로를 구르면서 크게 다친 곳은 없으나 목과 허리가 뻐근하고 손등에 약한 찰과상 정도네요.
작년 5월에는 자전거 개문 사고더니 이번에는 이륜차 대 차량 충돌사고라니 운수도 지지리 없지....
그나마 몸이 크게 다친건 아니지만 무신호등 이륜차 직진 대 차량 좌회전 사고라 2:8 산정 될 것으로 판단되는데 하필이면 차는 또 아우디 A7이군요;;;; ㅗㅜㅑ.....
이전 개문사고도 뭐 차문이 찍힌거 빼고 크게 망가진게 아니고 자전거만 좀 망가진 정도라 보험처리 없이 합의로 끝났지만 이번에는 차가 부서져서 대물처리는 들어가겠군요.
잔고가 부족한 건 아니지만 일단 내일 몸 상태 지켜보고 잘 이야기 해봐야 할 듯 합니다...
안녕... 내 겨울방학 알바비 ㅠㅠ
사고나면 흥분되서 분비된 호르몬의 진통작용때문에 당장 부상당한곳이 안아파서 모르는경우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