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담입니다.
전 오래된 중고차를 거진 10년가까이 타다보니...
고속도로에서 가끔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간혹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뭐 이제 고속도로에서 시동이 꺼져도 딱히 당황이 되질 않더군요...
그럼 고속도로서 시동이 꺼지면 어떨까에대해 말해보면..
1.시동이 꺼지면 차가 멈춰버린다.
아닙니다. 줄긴하지만 이미 탄력은 받은 상태이기때문에 100km가던게 10km가 되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천천이 줄어듭니다.
고속도로서 주행하다 엑셀한번 때보세요. 그게 딱 시동꺼진 상황입니다. 그냥 그상태로 갓길에 들어가면 되요.
2. 시동이 꺼지면 브레이크가 안밟힌다.
아닙니다. 밟힙니다. 왜냐면 운행중는 시동이꺼지더라도 시동이 꺼지기전에 하이드로백에 채워진 압력이 바로 빠지지 않게 때문에 갓길에 들어서서 차를 정차시킬수 있을만큼의 답력이 나옵니다.
그때 브레이크를 못밟았으면 제가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게 아니라 조상님과 바둑을 두고 있었겠죠.
3.시동이 꺼지면 핸들이 무거워져서 조향이 힘들다.
전 구아방을 탔었고 티코도 탔었습니다. 그리고 둘다 시동이 꺼져봤습니다.
구아방은 유압식이고 티코는 무파워입니다. 무파워를 타본 사람은 알겠지만 오히려 속도가 붙고 고속일때 조향이 더 쉽습니다.
즉슨 지금차들이 아무리 전동식이라도해도 핸들이 잠긴게 아니라면 조금 무겁구나 라는 느낌 정도입니다.
참고로 제 아베오도 EPS이지만 저속운행중에 시스템 에러가 난적이 있습니다. 시동이 꺼진적이 잇습니다. 이윤 달면 안될 OBD-II 모니터링 장치를 달았다가 시스템 에러가 나면서 EPS가 꺼졌는데 좀 무겁구나 정도였지 핸들은 충분히 돌렸죠. 그때 핸들 못돌려서 갓길에 못세웠으면 제가 지금 보험기준 5년 무사고일리가 없겠죠. (아베오라고 인치가 작아서 그런거 아니냐~랄수도있겠지만 전 205/55/16 타이어입니다.)
여튼 속도가 붙은 상태면 충분히 조향이 가능하고 당황만 안하면 됩니다.
그리고 갓길에 차를 세우면 차안에 있거나 퇼수 있다면 가드레일 뒤로 숨어서 도공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무료료 가까운 톨게이트 입구까졍 견인해주니까 그까지 견인받으시고 그 이후에 보험사 불러서 견인받으시면 됩니다.
결국은 당황만 안하면 됩니다. 고물차를 오래 타다보니 시동 꺼지는게 일상이였던지라 주행중에 시동이 꺼져도 그런갑다 하고 그냥 갓길에 자연스레 세웠거든요. 뭐 나중에 원인을 찾아서 수리하긴 했지만 좀 어이없는 원인이긴 했습니다.
그럼 다들 시동이 꺼져도 당황만 하지 마세요. 불만 안나면 왠만 하면 세울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속을 안하는게 최고로 안전한 방법입니다. 다들 안운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