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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집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일단 G4에서 존버를 타는 것이
지갑에도 이로울 것이요 제 배는 채워질지니
그냥 폰 맛갈 때까지 쓰고 바꾸자 ㅎ
했는데,
기어이 이것이 복선이 되어 버렸고
호텔알바를 가는 길에 사단이 일어나고야 맙니다.
폭★8
걸으면서 손에 쥐고 있었는데 갑자기 손을 빠져나가더니
완벽한 포물선을 그리고 바닥에 착지하시어 그대로 장렬히 전사하셨습니다.
필름 바꾼지 하루 되었고 또 배터리와 진동모터 바꾼 지 한달이었는데요.
RIP G4.
그래서 결국 영입하였습니다. 화웨이 P9!
카메라 하나만 보고 산 건데,
저조도는 정말... 좀 많이 안 좋습니다.
이게 매뉴얼로 옵션 조정해가면서 찍은 최선의 결과물인데,
오토는 이렇습니다.
...
주간 사진도 솔직히 좀 실망입니다.
확대해 보면 보이는 그 선명도가 좀.. 별로랄까요.
G4 카메라보다 해상도가 낮아서 생기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조명 좋은 곳에서는 꽤 잘 나오는 편입니다.
방금 집 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초점 잡을 지점을 수동으로 찝어주면 또 상당히 괜찮은 사진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G4랑 해상도도 다르고 비율도 다른 카메라인지라
적응기간이 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해서 크게 단점으로 잡지는 않습니다.
성능이야 뭐.. 전 별로 폰게임 같은거 많이 안 돌리니 평상시 사용하기엔 부족함이 없네요.
다시 한번 RIP G4....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