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달에 특가 먹고 로또마냥 껴안고 있다가 취소할 생각이었는데
의외로 집에서 순순히 보내주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가게됬습니다. 삿포로 왕복이 13만인데 가야죠.
호텔도 신한카드/부킹닷컴 전용페이지 할인으로 15% 할인받고 6박7일 호텔비용이 40만원선에서 컷 될 예정...
근데 삿포로는 제가 아는게 잘 없어서 그런지 아님 그냥 귀찮은건지 예전만큼의 의욕이 안생기네요.
일단 카메라도 샀으니 여유롭게 사진찍으면서 다닐 컨셉으로 목표를 잡고
목금은 삿포로에서 보내고 토일은 아사히카와로 가서 비에이 / 후라노 렌트해서 다니다가 후라노에서 차 반납다고 복귀, 그후엔 각종 공장이나 조잔케이 하루, 그리고 그냥 여유롭게 시내 구경할 계획인데
5월초라 비에이/후라노에서 볼게 없을까봐 살짝 걱정이네요. 그냥 당일치기 버스투어로 바꾸고 하코다테를 이틀 가야되나 싶은...
일정을 너무 대충대충 짜서 이렇게 대충 가도 되나 싶은 수준이네요... 5월 2일 예정인데 지금이라도 뒤엎어야하나...
심지어 맛집도 거의 안알아봤네요...
삿포로 하니 삿포로 클래식 마시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