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지문 인식에 대해 불신이 팽배했고, 그렇기에 그냥 폰에 잠금을 안걸어두고 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첫 출근을 했고, 이제 일터에서 일처리를 하다보면 폰을 두고 잠깐 자리를 비울 일도 생기겠다 싶어서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 지문 잠금 설정을 했습니다. (옛날 첫 지문 인식 탑재 때 지문 기능이 궁금해서 설정해본 뒤로 처음)
지문 잠금은 예전에 처음 써봤더니 제 손이 땀이 많다보니 인식률이 너무 낮아서 이게 뭐람 하고 해제 후 안썼던건데,
이번에 잠금을 걸어보니 땀이 나도 지문 인식이 매우 잘되덥니다. 그래서 매우 놀랐는데요.
장점만 있는건 아니였습니다. 두께가 있는 필름을 부착하면 인식률이 대폭 감소한다거나, 손이 건조하면 인식률이 대폭 감소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얇은 필름을 쓰거나하면 필름 문제는 해결이 되지만, 손이 건조한건 답이 없더라구요.
제 손은 땀이 많이 나는 경우도 많지만, 반대로 과하게 건조할때도 있다보니, 결국 불편함이 존재하긴 합니다.
그런데... 비밀번호 자동 입력 등의 기능을 쓰고나니 지문 인식을 버리기가 뭣해졌다는게 결말입니다. (?!)
광학식 쓰다 초음파식 넘어오니 신세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