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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탭 s7을 산지 한달 반쯤 됐습니다. 최고 사양(512/12)을 비교적 싸게 사서 만족하며 쓰고 있는데

 

아직 벌이가 시원찮아서 그런지 갤탭이 여태 지름중 꽤 높은 축에 듭니다.

 

그래서 처음 몇주간은 여차하다 휘어질까, 밖에 가지고 나가면 떨궈서 깨져버릴까 전정긍긍하는 편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너무 호들갑 떠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삼성케어도 적용했으니 만약 깨지면 쿨하게 수리하고 대신 좀더 활용성을 높여볼 생각입니다.

 

원래도 전자제품은 소모품이라 생각해서 휴대폰 디스플레이에 보호필름도 안 붙이고 젤리케이스 하나만 끼우는 편인데

 

그래도 막상 중고가 아닌 신품을 사니 조심조심하게 되는군요...

 

용도는 게임(세로 분할화면으로 인터넷과 같이 띄움), 그림, 데스크톱 서브 모니터, 영상 감상 등입니다.



  • profile
    방송 2021.08.09 16:45
    저렴한 커버드 젤리 케이스에 씌워두고 집이나 차량이든 아무곳에다 놓고 쓰는 아이패드 10.5 2017은 구입한지 4년이 훌쪅 넘었는데 어제 코코아 배터리로 배터리 웨어율을 체크를 해보니 90%정도 남았더군요.
    조금 지겨워 졌긴하지만 넉넉한 256GB용량인데다 멀쩡한 물건을 딱히 바꿀 마음까지는 없더군요.
  • ?
    북해도감자 2021.08.09 16:46
    아이패드 10.5도 휘어짐 이슈로 시끄러웠는데 역시 쓰기 나름이네요.
  • profile
    방송 2021.08.09 16:52
    물건을 갈구며 일은 빡세게는 시켜도 물건 자체를 조심스럽게 다루는 편이라 취급 부주의로 망가진 물건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물건들은 메뉴얼부터 읽고 나서 만지고요.
  • profile
    낄낄 2021.08.09 16:46
    저도 그래서 100만원짜리 스마트폰, 300만원짜리 카메라를 못 사겠더라고요.

    100만원, 300만원이 없는 건 아닌데 솔직히 거기까지 필요한지도 모르겠고, 자산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데 굳이 위험하게시리 물건으로 들고 있어야 하나 싶어서.
  • ?
    북해도감자 2021.08.09 17:03
    그러게요. 저도 그래서 웬만하면 중고를 사는 편입니다.
  • ?
    고자되기 2021.08.09 17:13
    신주단지 모시듯이 하시는게 좋습미다.
    (깔고자다 휘어버린 갤탭s7+을 화장실 타일에 떨궈서 화면도 깨먹은 사람)
  • ?
    북해도감자 2021.08.09 17:17
    앗...... ㅠㅠ
  • profile
    미사토 2021.08.09 17:37
    저는 아이폰se 2 쓰는데 그냥 쌩폰써요 아무것도 안 씌우고.. 북해도님이랑 같은 생각이네요
  • ?
    우냥이 2021.08.09 18:52
    탭칠플 쓰는중인데 모시려고 120쓴거 아니란 생각에 최대한 활용하고 있어요.
    돈을 얼마를 줬는데 부숴질까 두려워서 활용하지 못하는게 더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profile
    白夜2ndT      원래 암드빠의 길은 외롭고 힘든거에요! 0ㅅ0)-3 / Twitter @2ndTurning 2021.08.09 23:02
    저도 최근 무슨 배짱으로 S21+를 샀나 싶긴 하지만, 기왕 산거 잘써먹고 있습니다. 그나마 비싼 제품의 장점은 좋은 보호케이스 또한 구하기 쉽다는 거죠. UAG같은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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