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9불에 재밌는 레코드를 한 장 사서 올려봅니다.
1910년에 독일 그라모폰에 의해 녹음된 새소리(나이팅게일) 녹음입니다. 보통 최초의 새소리 녹음이라고 알려져 있죠.
Herr Reich라는 사람이 새 주인인데, 녹음기사가 새장 앞에 녹음용 턴테이블 갖다놓고 녹음한 모양입니다.
100년전 새소리나 유튜브에서 들을 수 있는 새소리나 별 다를 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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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7.02.25 20:35
최초의 새소리 녹음(1910)
조회 수 495
댓글 3
-
아라 2017.02.25 20:52
잡음이 오히려 마이크에 부딛히는 바람소리와 나뭇잎 소리인 듯 하여 더 운치있네요. -
갑자기 레코드 녹음 및 재생의 원리가 궁금해지네요 -
?
전체적 공정과정은 잘 모르지만 기본 작업은 아날로그 음질에 끝판 왕인 오픈릴테이프로 녹음한 다음 이것을 다시 lp로 변환 작업해서 기술자가 lp 상태를 보고 (능력자는 이 파인 부분 만으로도 어떤 앨범인지 구분한데요) 만드는 대요 판에 오돌톨하게 파서 아날로그 파형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거기에 여기에 쓰이는 카트리지 (바늘)로 글거가며 읽는... 요즘 나온 최첨단 lp는 바늘이 아닌 레이저로 읽는 것도 있다고 들었지요
원본 오픈릴테이프가 파손된 경우나 하도 리마스터링 작업을 해서 후기 리마스터링 작업본이 초판본과 음색이 다른 경우가 있어서 초판 LP의 가치가 미친듯이 오른 경우도 있지요 참고로 비틀즈는 옛날 음악은 옛것으로 들어야 의미있다고 하면서 디지털 작업을 싫어했는데 갑질은 위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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