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그게 아니더라도 "친인척들" 이 달려드는 경우가 은근히 많습니다.
재산상속이라던가.... 솔직히 말하자면 "빚" 부분은 특히나 철저히 계산하고 떠넘기려고 하거든요.

아버지쪽에서 이러한 이유로 아버지께서 친가 사촌들과는 완전 연이 틀어져버렸고 형들(제 기준에서 큰아버지)과도 사이거 껄끄러워졌다고 하셧습니다.
(할아버지께서 교통사고를 당해서 돌아가셨는데.... 위로금 나온 것과 재산분배 관련해서)
당시 아버지께서 아직 '미성년자' 라는 이유를 들어가지고 재산 이야기는 일절 못들어오게 하면서 큰아버지들이 재산 중에 큰 부분을 차지하면서, 사촌들과는 빚 몰아서 떠넘기기 시도가 있어서 크게 다퉜었다고 하셨거든요.
집성촌까지는 아니지만 좀 비슷하게 할아버지 대에서 친척들과 이사를 와서 재산을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당시에 할아버지께서 조그마한 방앗간 하나 세운다고 대표로 나서서 공동채무를 진 것이 있었다고 합니다.

혼자서 방앗간을 짓기에는 돈이 좀 모잘랐고, 친척들과 돈을 좀 모은 것에 더해서 외부에서 돈을 빌리면서 시설이랑 건물이랑 지어서 운영했다고 하셨다더군요.

그 일로 인해서 아버지께서 대학진학 하려던 계획도 접어야했을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마저도 마무리를 못짓고 공장에 들어가셔야 하셨거든요, 그게 아직도 아버지께서 친척들과 만나서 술이라도 좀 잡수시면 아직도 응어리가 되어서 분위기 험악해지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또 "저한테까지" 니 아버지 왜 저러냐? 이렇게까지 말하시니.... 저도 기분 참 안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