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케 라멘 한 그릇 8500원 입니다.

옆의 사이드인 치슈덮밥은 3500원 입니다.

살다살다 저게 더 싼 날이 오는 가격역전세계라니 머리가 아득합니다. 

 

이에케 라멘은 라멘으로 하카타식 진한 돈코츠 육수에 간장을 혼합한 돈코츠 쇼유라멘입니다.

요코하마의 요시무라야가 원조로, 이 가게의 주인 요시무라 미노루 씨는 재일교포로서 트럭기사를 하며 돈을 모으기 위해 일본 전국을 떠돌아다녔고, 그 경험으로 나온 음식이죠.

 

한국에는 하쿠텐과 무겐스위치 등이 있는데 하쿠텐이 가장 그 풍미를 잘 살립니다. 하지만 그만큼 줄이 길죠. 그래서 세컨드 베스트라 할 수 있는 여기로... 사실, 여기도 인지도가 덜해서 그렇지 결코 뒤쳐지는 데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