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없어졌지만(없어졌다기 보다는 이름이 바뀐....), 제조사에서 만든(OEM 포함) 튜닝파츠를 출고할 때 달아주는 옵션이 있었죠.
그런 옵션이 있었나? 싶으시겠지만 있었습니다.
출처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28847839&memberNo=35787715
그 옵션 이름은 튜익스.
지금은 N 퍼포먼스 파츠 또는 현대 Genuine Accessories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옵션을 선택하면 달아주던 품목은 바디킷, 매트, 휠을 포함해서 흡기필터, 고급 오일, 브레이크 파츠와 서스펜션까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이 TUIX 옵션이 있었던 대표적인 차량이 아반떼(MD ~ AD), 싼타페 DM, i30, YF 소나타 였습니다.
출처 : http://m.rpm9.com/news/article.html?id=20100930090007
아반떼 MD의 경우는 바디킷, 스포일러, 휠 정도였다면
출처 : 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r&no=533390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9129232
아반떼 AD 스포츠 모델에서는 서스펜션, 오일, 브레이크 등 옵션이 늘어났고, 따로 KSF(현재 N 페스티벌의 전신)에서 열리는 아반떼 스포츠 클래스 경기차로 개조해주는 KSF 패키지(정확히는 R튠이 따로 있었습니다)도 있었습니다.
(R튠을 적용하면 의무적으로 경기를 몇번 나가야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저 핸즈 휠 단 아반떼 스포츠는 은근 도로에서 자주보이더군요.
출처 : https://www.facebook.com/AboutHyundai/photos/pcb.1023604961035587/1023603614369055/?type=3&theater
i30의 경우는 사이드미러랑 리어 스포일러 색을 바꿔주거나, 전설의(...) RAYS 17인치 단조휠을 옵션으로 달아주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wikicar.co.kr/i30_pd/25030
그리고 신형 i30에서는 빌슈타인 서스펜션, 다운 스프링, RAYS 또는 OZ 휠을 달아주었죠.
출처 :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1464
그리고 YF 소나타는 정말 간지나게 바뀌더군요... 스트럿바도 달아주고...
그런데 N 퍼포먼스 파츠로 이름이 바뀌면서 이런 옵션을 일반차량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N 뱃지를 달은 차에만 고급 부품을 넣어주는....)
예전엔 제조사가 보증해주는 부품으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시절이 있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쌍용이나 르코는 추가금을 내면 바디킷은 달아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