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긁으려다가 카드분실 및 사고매출 등록으로 정지되어서 실패한 범인이 되겠습니다.
그 덕에 오늘도 출근이전에 경찰서 들를예정이라 경찰서로 향하던 중에, 이 문자를 받고 바로 해당 편의점으로 바로 갔습니다.
편의점에 들어가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경찰에도 신고부탁드렸고, 추가적으로 CCTV 확보요청을 드리는 사이에 파출소 소속 경찰이 왔더군요.
그렇게 카드 긁으려다 미수로 그쳤던 내역도 보여주고, 출동한 경찰이 매장 CCTV로 인상착의 등을 확보(사진촬영)하는 사이에 신변이 확보되었다고 경찰서에서 연락이 오더군요.
일단 출동한 파출소 경찰에 전화를 바꿔드리면서 추가조치를 전해듣고, 위의 추가로 긁으려고 했던 문자내역을 보여드리니, 그것을 촬영하시고 바로 해당 경찰에게 전송해주더군요?
추가적으로 위의 인상착의를 위해 사진으로 확보된 자료는 긁으려고 했던 "영상으로 확보"를 해서 전해 주시고요.
그리고나서 사건으로 진행된다고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그 이전에 분실사건으로 등록해서 사건내역으로까지 올라가던 게 아니었는데, 긁으려던 내용까지 추가로 나와버려서 사건으로 바로 전환이 된 거 같네요.
그러게 남의 카드를 왜 멋대로 긁어대고 난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