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알리로 시작해서 해외직구를 몇번 하고 있지만. 여기에는 한가지 대전제가 있는데, 결코 비싼 건 사지 않는다는 겁니다.
다이슨 청소기가 엄청 비싸긴 하지만 그건 직구라기보다는 중개업자 낀거라서 불상사 처리가 되고. 샤오미 미패드나 홍미 프로같은게 그 다음으로 비싼거긴 한데 자주 있는 일은 아니고.
나머지는 다들 세금 한도액도 아니고 10만원 아래가 대다수에요. 적은 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없다고 한들 당장 생활이 곤란해지진 않는 규모인데.
전에 기글에 올렸다가 괜히 한번 질러놨지만 여전히 보내줄 기미가 안 보이는 키보드. 제가 직접 쓰기보다는 사용기 한번 쓰고 선물이나 할까 하는 생각으로 샀지만... 이게 무작정 기다린다고 해서 반드시 보내주는 건 아니잖아요.
여기에 아주 좋은 사례가 있습니다. USB 3.0 도킹 스테이션인데 HDMI랑 DVI에 이더넷까지 있다고? 하면서 구매는 눌렀는데, 9, 10, 11, 12월이 됐는데도 여전히 보내줄 의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며칠 전에 처리 기한 연장도 한번 했고..
이런 물건들을 지른 신용카드가 조만간 기한이 다될 예정이라서 이것도 신경쓰인단 말이죠. 별 일이 없다면 연장하지 않고 다른 카드를 쓸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