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가 몰락한 이유는 업자와 사기꾼들을 제대로 쳐내지 못해서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 동안 문제를 해결할 기회도 시간도 많았는데 안했죠.
당근마켓도 마찬가지입니다. 업자들이 은근히 보이는데 참 거슬리네요.
RX10 카메라를 살려고 가끔씩 검색해 보는데 끈금없는 컴퓨터를 보여줍니다. 뭐 그거야 검색 알고리즘의 문제라 치고요. 분명 다른 물건인데 사진과 제목이 똑같아서 눌러봤더니 다른 사람이 설명까지 같은 물건을 올리고 있네요.
요즘 세상에 아이비브릿지가 '속도 엄청빠릅니다'라고 해서 극혐1스택, 거기에 업자라서 극혐2스택이 쌓였습니다. 사실 저 '엄청빠릅니다'만 없었어도 귀찮아서 그냥 넘어갔을텐데요. 당근에선 이런걸 신고해도 처리가 빨리되지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