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도 영업하는 LG 서비스센터.
비록 사업부는 반쯤 접었지만 A/S망은 굳건합니다.
부품이 없을 수도 있어서 그렇지...
LG G2는 G9(벨벳)도 나왔으니 7년 쯤 된 구형 기기입니다.
제로갭 디스플레이라고 해서, 아몰레드의 얇은 특성을 따라가려는 시도를 한 LG였습니다만 결과는 다소 안좋았습니다.
끄트머리가 정말 약간 깨지거나 표면에 흠집이 나거나 아니면 아무 이유없이 어느날 갑자기, 터치불량이 생깁니다.
이런 케이스가 하도 많이 생기고 유저들의 언성이 높아지니까 결국 LG에서 무상수리를 해준다고 했고, 부품이 남아있는 한 무기한으로 1회 무상교체 해줍니다.
아직까지도요!
저같은 경우 인고의 세월과 기글유저분의 도움으로 생긴 G2 3대를 조합했더니 해당 대상의 기기가 하나 생겨서 오늘 방문하게 됐습니다.
결과는
야누스 에디션이 나왔습니다. 화이트 기계였지만 전면 액정이 블랙밖에 없어서 블랙으로 교체해주셨네요.
이제 블랙 G2(죽었음)의 프레임과 뒷판으로 교체하면 완전블랙 G2 완성이네요.
최근 삼성 서비스센터에 6개월도 안된 기기 도색 칠벗겨짐 문제로 갔다가 안돼 안해줘 돌아가 를 당해서 기분이 꿉꿉한 일이 있었는데 오늘 친절함 max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역시 휴대폰은 L... 이건 아니고요.
서비스는 좋네요.
유플러스 알뜰폰 기계가 생겨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