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스라는 소설이 있다.
조아라에서 연재를 시작했으며
511화 1780만 뷰를 달성한 인기작이다.
그 인기 덕분에 라이트 노벨로 리메이크가 되어서 나왔고
오래간만에 엄청난 라이트노벨이 나온 탓에 영상노트에서 엄청난 푸쉬를 해줬다.
한정판, OST, 드라마 CD
잘 되면 미디어믹스까지 하려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던전 디펜스는 몇몇 인기작을 제외하면 말라 죽어 가던 한국 라노벨판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 새로운 라이트 노벨은 몇만 부가 팔리고 대인기작이 되었다.
수많은 웹소설 독자들도 환호하면서 책을 샀고, 미디어믹스 프로젝트는 현실이 될 것으로 보였다.
그 앞이 어떤 나락인 줄도 모르고.
2018년 2월 23일.
이 작품은 제대로 써진 적이 없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수없이 많은 표절작으로 얽힌 누더기 골렘이라며.
※관련 사례집만 모은 꺼라위키 목차.
저기 적힌 내용조차 빙산의 일각이고,
지금 현재도 실시간으로 표절이 발견되고 있다.
너무 많아서 나무위키에 모든 정보를 갱신을 못 한다는 것이 농담이 아닌 현실로 일어나게 되었다.
소스는 만화, 소설, 게임, 영화, 드라마, 철학서, 희곡, 순문학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든 범위로
최근에는 마법선생 네기마나 영화 황산벌에서 표절한 것이 발견되어
대체 표절을 안 한 게 뭐냐란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덕분에 던전디펜스는 2017년 10월 12일
5권을 마지막으로 소설이 안 나오게 되었다.
한국 소설계 역사에 길이 남을 누더기 골렘
던전 디펜스
표절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4945536
이렇게 표절하는 것도 재능이군요.
그 재능을 다른 데 쓰면 좋을 것을.